[The PR=온라인뉴스팀]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 중인 김엔젤라가 손영민 선수와의 루머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손영민의 불륜녀가 김엔젤라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인데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였던 손영민은 지난 6월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폭행을 가하고 생활비도 주지 않았으며 심지어 불륜까지 저지른 일이 아내에 의해 폭로되면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손영민의 사생활을 찍힌 영상을 발견해 퍼트리기 시작했고 손영민이 내연녀에게 “김천사”라고 부르는 호칭을 듣자, 김천사가 김엔젤라가 아니냐고 추정한 것 인데요. 이에 따라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김엔젤라 연관 검색어로 '김엔젤라 손영민', ‘손영민’, ‘손영민 동영상’, ‘손영민 김엔젤라’라고 뜨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자 김엔젤라는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 놈의 연관검색어 손영민.. 전 손영민선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또 그의 내연녀도 아닙니다!!”라면서 “김천사,내천사 이렇게 부르면서 김엔젤라다!! 라는 설이 나왔다던데 돈주고 다운받는 손영민김엔젤라 영상엔 도대체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왕짜증 저질!”이라고 화를 참지 못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엔젤라 손영민 내연녀 아닙니다. 오해하시지 말길” “김엔젤라 분노할 만하다. 나 같아도 열받을 것 같다” “김엔젤라 정말 억울할 듯.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퍼뜨리는 것은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포털의 연관검색어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네요.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연관검색어는 검색어 질의 양과 관련 내용이 뉴스성 정보로 생성되면 함께 노출 시키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연관검색어 중단 요청을 하면 사안에 따라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김엔젤라씨, 트위터로 짜증만 내기보다 포털에 요청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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