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 마시며 달려가는…’
‘새벽공기 마시며 달려가는…’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7.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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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감성광고, 빗방울 이은 새벽공기 소재로 ‘차별화’

[더피알=이동익 기자] 현대차가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쏘나타 감성을 더하다 빗방울' 편에 이어 새벽공기를 소재로 후속 광고를 내보내 감성시리즈를 이어나갔다.

지난 6월 26일부터 선보인 새 광고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쏘나타 윈도우를 통해 느끼는 새벽 공기의 청량함과 상쾌한 바람을 담아내며 자동차 안에서 느끼는 감성을 전달했다.

▲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쏘나타 감성시리즈인 '감성을 더하다 - 새벽공기 편'

광고속 몽환적 분위기의 새벽 숲속 모습은 실제 촬영된 것으로 프랑스 ‘보르도’에서 촬영했다. 보르도의 경우 연중 100일 이상이 안개가 자욱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광고회사 이노션 관계자는 “전편에는 썬루프을 통해 감성을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윈도우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동차 속성에서 출발해봤다”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창문을 통해 느끼는 청량한 바깥공기보다는 못할 것이다. 느긋하고도 기분 좋게 자동차를 타보는 이 여유를 쏘나타를 통해 느껴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기존 현대자동차 광고와 다르게 운전자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자동차를 운전하는 감성을 최대한 자극시키기 위해 새벽공기를 맞이하는 느낌을 운전자의 시점에서 담아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운전자의 비중이 줄어들었다”며 “특별히 의도해서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지난 편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를 가능한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말 선보인 쏘나타 광고에서 기존 자동차 광고의 전형적인 ‘자동차 주행 장면’ 대신 쏘나타 썬루프를 통해 바라본 비 내리는 하늘을 담아내 누리꾼들의 공감을 산바 있다. 빗방울 편의 후속광고인 이번 ‘새벽공기’ 편은 9월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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