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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신동빈 회장 “국민들께 진짜 죄송스럽다”
고개숙인 신동빈 회장 “국민들께 진짜 죄송스럽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08.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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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포공항서 기자회견…“해임지시서, 법적 효력 없다”

[더피알=문용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국민들 앞에 고개숙여 사과했다.(관련기사: 경영권 분쟁 ‘여론전 양상’…신동빈 측근 “법리적으로 우리가 유리”)

신 회장은 3일 오후 일본에서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진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3일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앞에 머리를 숙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이어 “저는 한국에서 (신격호 총괄)회장님 옆에서 임직원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롯데기업을 키운 사람”이라며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회장님의 창업정신에 따라 국내외 그룹, 기업들이 빨리 정상화되고 발전 시키는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우리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의 질문답변 시간이 이어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과의 만남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 회장은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 전 부회장이 공개한 이른바 ‘해임지시서’에 대해서는 “법적 효력 없는 서류”라고 일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구성과 현재까지 확보한 우호지분에 대해서는 “여기서 이야기할 일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롯데는 일본기업인지 묻는 질문에는 “한국 기업”이라며 “95%의 매출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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