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본격 시행…각 사 막바지 정비
드라마 제작 비롯 보도국 취재 관행에도 큰 변화 예상
신문 종사자 “사람 안 뽑고 일 그대로니 지쳐가”
드라마 제작 비롯 보도국 취재 관행에도 큰 변화 예상
신문 종사자 “사람 안 뽑고 일 그대로니 지쳐가”

[더피알=문용필 기자] 최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또다른 의미에서 화제를 모았다. 스태프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과거 근로시간보다 크리에이티브가 강조되던 영화 현장에서도 52시간제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은 워라밸을 중시하게 된 한국사회의 변화를 보여준다.
대형방송사들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야 할 시기가 왔다. 신문사와 달리 방송업은 특례업종으로 분류돼 도입이 유예돼왔지만 오는 7월부터는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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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일 많기로 소문난 한국의 노동여건에서도 방송사 제작 분야 강도 높은 직군으로 손꼽힌다. 주 1회 정도 촬영하는 예능은 그나마 상황이 좀 낫지만, 장기간 촬영이 불가피한 드라마는 고된 밤샘과 피로 누적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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