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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多] 새로운 얼굴, 만반잘부
[광고多] 새로운 얼굴, 만반잘부
  • 최소원 기자 (wish@the-pr.co.kr)
  • 승인 2022.08.0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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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리모콘을 돌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으려면 몇 번이나 광고를 집행해야 할까요? 더피알타임스가 TNMS 광고조사채널을 통해 전국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된 TV광고 시청률 GRP를 기준으로 한 주간 눈에 띄는 광고 톱30을 살펴봅니다. GRP는 지상파·종편·PP 등의 방송채널 프로그램 시청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집계됩니다.

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

이번 주간 차트엔 새로운 광고의 진입이 많았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있다. 어떤 브랜드와 광고 영상이 새로이 차트에 올랐을까?

대출비교플랫폼 핀다가 1076회 집행에 557.97GRP를 기록해 TV광고 차트 3위라는 화려한 데뷔를 치렀다.

핀다는 7월 22일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7초, 15초, 30초 기준의 세 편 영상 중 15초, 30초 영상엔 특이하게도 박홍민 CEO가 등장한다. '1999 박홍민'이 "이상하지 않아?/예금도 한다고 하고/적금도 한다고 하는데/대출은 왜 받는다고 하지"라고 물으면, '2022 박홍민'의 모습과 "난 늘 그게 이상했다"라는 카피가 뜬다.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 준다는 핀다의 메시지가 잘 녹아있다.

핀다는 지금껏 배우 이상이, 이학주, 김서경 등의 연예인과 실제 고객을 모델로 세운 광고를 집행한 바 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모델로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브랜드 ‘삼성’의 새로운 브랜드도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PR 영상과 삼성케어플러스 광고 영상이 각각 20위, 27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삼성의 다섯 개 사가 삼성금융네트웍스라는 BI(Brand Identity)를 신규 론칭했다. 6월 27일 이를 알리는 광고 두 편이 전파를 탔고, 6월 30일엔 7월부터 적용될 각 사별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 삼성금융네트웍스 CI 변경, 새 금융문화의 '시그널'

7월 20일 새롭게 론칭한 광고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다섯 모델이 각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을 표현하는 듯하다. 1419회 집행에 379.10GRP를 기록했다.

삼성가전케어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는 313회에 341GRP를 거뒀다. 3개월 전 광고가 가전을 메인으로 했다면, 이번 광고는 핸드폰 서비스를 소개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핸드폰이 봉변당하기 직전 순간을 포착한 장면들로 여러 사람의 공감을 샀다. 동시에 이렇게 갑작스런 사고로 핸드폰이 망가지거나 분실된 상황에서 삼성케어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로 방문 수리를 요청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새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주 차트에 진입했으나 미처 소개하지 못한 브랜드도 있다. 현대의 아이오닉6와 아이폰13 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7월 15일부터 15초 영상 2개와 30초 영상 1개를 송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는 총 747회 집행에 438.44GRP로 12위를 기록했다. 세 개 영상 모두 차체와 카피, 음악만 등장하며 제품 자체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신규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6와 다르게 아이폰13 프로는 이미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품이다. 그런데 왜 다시 차트에 올랐을까?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14 물량이 풀리기 전에 아이폰13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두 편의 광고 영상은 물에 젖은 강아지가 털어대는 물벼락에 맞아도, 구남친의 전화로 핸드폰이 탁자에서 떨어져도 아이폰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둘 다 제품의 기능에 집중하는 내용이지만 애플의 광고답게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냈다.

새로운 광고의 진입이 많았음에도 굳건히 2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 홈플러스는 새로운 얼굴은 아니다. 3주 전 약 2개월의 짧은 공백을 깨고 돌아와 17위, 12위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홈플러스를 차트에 복귀시킨 주역은 역시나 블랙핑크 로제다. 7월 14일 론칭한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캠페인의 새 광고 영상은 로제가 샤인머스캣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1시간 즉시배송 시스템을 알리고 있는데, 홈플러스는 2년 전에도 ‘신선의 자신감’ 캠페인으로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 소개에 주력한 과거가 있다.

7월 28일부터는 8월 3일까지 진행하는 대형세일 행사를 홍보하는 광고 영상을 함께 내보내고 있다. 두 개 영상을 함께 집계해 7월 마지막 주 브랜드별 TV광고 순위 2위를 차지했다. 2097회 광고로 662.48GRP 기록. 

 

TV광고 시청률 톱30 (7.18~7.31)

순위 브랜드 GRP 횟수
1 야놀자 800.77 3,477
2 홈플러스 662.48 2,097
3 덴프스 642.34 1,819
4 핀다 557.97 1,076
5 설탭 540.43 1,905
6 맥도날드 511.73 2,232
7 밀당PT 511.51 714
8 우리원뱅킹 452.24 1,933
9 스프라이트 449.67 1,402
10 땡겨요 442.72 1,049
11 청호나이스 438.44 1,206
12 현대 아이오닉6 438.44 747
13 아이폰13 프로 432.21 1,039
14 케이뱅크은행 427.18 1,231
15 명인 메이킨 큐 405.59 1,362
16 조지아 크래프트 400.35 947
17 이지케이 - 가상 394.36 42
18 LG유플러스 393.77 1,060
19 인사돌 플러스 382.86 1,181
20 삼성금융네트웍스 PR 379.10 1,419
21 씨그램 376.60 1,120
22 센시아 360.85 922
23 링거워터 링티 356.57 955
24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354.13 750
25 빅스타피자 352.92 1,564
26 푸라닭치킨 349.65 1,911
27 삼성 케어플러스 341.57 313
28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38.19 1,526
29 훼라민 큐 328.38 835
30 SK렌터카 320.37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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