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상안 발표에 누리꾼 “보상금액 적다”
현대차 보상안 발표에 누리꾼 “보상금액 적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8.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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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론] 싼타페 연비 논란에 70% 부정적 의견

[더피알=조성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연비 논란이 일어난지 한 달 반만에 소비자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상당수의 소비자는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연비 과장 논란이 일어난 싼타페 2.0 2WD AT와 관련, 해당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상하기로 했으나(관련기사: ‘연비과장 논란’ 싼타페 최대 40만원 보상) 보상금액이 손해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더피알>은 온라인에서 이번 싼타페 연비 논란과 보상안에 대해 어떤 말들이 오가고 있는지 온라인 여론 분석툴 <펄스K>를 활용해 어제와 오늘의 누리꾼 반응을 살펴봤다.

그 결과 현대차의 보상안이 발표된 어제(12일)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는 177건의 왈가왈부가 일어났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트위터에서 104건, 블로그에서 65건, 페이스북에서 8건의 언급이 있었다. 또 오늘(13일)은 트위터 30건과 블로그 11건 등 총 41건의 언급이 있었다.

펄스K의 분석툴은 단순 리트윗은 집계하지 않으며, 자신의 의견을 더해 리트윗한 인용트윗은 별도의 의견으로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 싼타페 연비 과장 관련 보상에 대한 누리꾼의 호감도 조사 결과 (자료출처: 펄스k)
이와 더불어 온라인 왈가왈부 가운데 언급의 긍·부정 성향을 알 수 있는 호감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난 7일부터 오늘까지의 108건의 의견 가운데 부정적인 언급이 76건으로 70.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긍정적 언급과 중립적 언급은 각각 18.5%(20건)와 11.1%(12건)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연비 논란 싼타페 보상 ’안티 현대차‘ 다독이기!!... 아이고 의미없다~ 차값이 너무 비싸~’ ‘독과점의 폐해..자국 소비자는 호구 취급하는 문화’ ‘조사방식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오만함이 아직도 거슬립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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