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예고…“얼마다 더 아끼라고?!”
공공요금 인상 예고…“얼마다 더 아끼라고?!”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0.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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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롯 수도권 지자체 인상안 검토, 가계부담 가중 우려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대중교통 요금을 비롯해 상하수도,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란 소식에 누리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내년 초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기존의 버스, 지하철 운영 적자에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운행 버스가 늘어나면서 운수업체의 부담이 증가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으로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 운임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 서울시는 요금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버스와 지하철이 연결돼 있는 수도권 교통요금의 인상 폭과 시기는 함께 협의,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강원도의 주요 시들은 이미 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일제히 올렸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세를 인상했거나 검토 중인 지자체들도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 등 중앙 공공요금도 올릴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요금 인상 예고와 더불어 관계 기관들은 나름의 사유를 들어 설득에 이해를 구하고 있지만,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온라인상에서도 “오른지 얼마나 됐다고 또 오르냐?” “공공요금까지 올리면 고통받는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고?” “월급은 그대론데 세금만 올라가네..” “공공요금대비 최저임금과 급여도 같이 올려라~~” “더이상 얼마나 더 아끼고 살아야 하나” 등 민생안정도 생각해 달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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