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 한화 계열 광고회사 한컴 인수
오리콤, 한화 계열 광고회사 한컴 인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7.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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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그룹’ 실현 위한 전략적 선택

[더피알=조성미 기자] 두산 계열의 광고회사 오리콤(사장 고영섭)이 한화그룹 계열 광고회사 한컴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오늘(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콤에 인수된 한컴은 1983년 한화 계열의 광고회사로 출범, 굵직한 스포츠행사나 국가적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등 BTL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작년 업계 취급액 순위 9위를 기록한 종합광고회사이다.

또한 오리콤은 광고사업 외에 보그, GQ, W 등 No1. 글로벌 패션 미디어 등 강력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적 비즈니스와 브랜딩·디자인 컨설팅에 특화된 빅앤트 등 경쟁력 있는 회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업계 톱 10 내에 위치하며 경쟁관계에 있던 두 회사가 만나면서 오리콤은 중대형에서 대형광고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인수에 대해 오리콤 측은 “수년 전부터 변화하는 광고환경과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선언·실행했던 ‘IMC 아이디어 그룹’에서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리콤은 박서원 CCO를 주축으로 한컴 외에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 영역의 회사들을 발굴,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통해 매력적인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인수 후에도 지금 회사 이름 그대로 유지하며 독립경영을 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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