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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단순체험에서 이제는 대중화 단계
VR, 단순체험에서 이제는 대중화 단계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5.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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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광고, 놀이문화 등으로 영역 확장

[더피알=이윤주 기자]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가상현실(VR)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단순체험에 그치지 않고 서서히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 이를 위해 VR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려는 움직임이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조선일보와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한 공모전 ‘VR Films & Experience Contest’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 'vr조선'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모전 안내 화면.

국내 VR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반인들에게도 VR영상 제작 참여를 유도해 기획 및 제작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

특히 조선일보는 이번 공모전을 삼성전자 측에 먼저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2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단순 360도 영상이 아닌 본격적인 VR기술을 저널리즘에 도입하고 VR 전용 모바일 앱 ‘VR조선’과 VR콘텐츠 웹사이트 ‘vr.chosun.com’을 오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 VR팀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삼성은 하드웨어적인 능력이 있다. 우리는 VR전용 앱도 있고 14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협업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저널리즘에 걸맞은 콘텐츠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업들도 온라인 콘텐츠에 VR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보다 선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제주항공은 최근 ‘대세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내세워 ‘송중기와 떠나는 제주항공 가상여행VR’이라는 모바일 기반의 VR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서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송중기는 바로 옆에서 직접 비행하는 듯한 가상경험을 선사한다. (*영상시청시 PC의 경우에는 크롬 브라우저, 모바일의 경우에는 유튜브 앱 이용을 권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VR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으려는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와우인사이트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최초로 VR방 1호점을 준비 중이다. 다음달에 오픈 예정인 VR방에서는 HTC의 바이브,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의 기어VR 같은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가상현실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PC방이나 플스방 같은 기존의 게임업소와는 달리 생생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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