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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만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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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06.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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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뮤직비디오 제작, 실시간 이미지·카피 매칭으로 이용자 맞춤형 노출
광고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 바잉(알고리즘을 통한 자동 광고 구매)을 넘어 프로그래매틱 크리에이티브가 이뤄지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 바잉(알고리즘을 통한 자동 광고 구매)을 넘어 프로그래매틱 크리에이티브가 이뤄지고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이세돌과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 직후, 광고업계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하나의 대결이 있었다.

일본 껌 브랜드 클로렛츠가 주선한 인간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인공지능 CD의 ‘광고 대결’이었다. 어떤 광고가 인공지능(AI) 감독의 작품인지 모르는 상태로 소비자 투표를 진행, 결과는 인간 CD의 승리로 끝났지만 인공지능이 만든 광고도 46%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이벤트를 가능케 했던 건 광고회사 맥켄에릭슨 재팬이 개발한 AI-CD β(베타)였다. 단순 데이터 처리가 아닌 기획과 지시를 내리는 크리에이티브 영역까지 인공지능에게 맡긴 시도였다.

인간과 인공지능 간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이슈 파이팅에 성공한 이 광고회사는 1년 후 AI-CD β로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나섰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노래를 위한 뮤직비디오였다.

안무도 노래도 없는 상태에서 단지 AI의 학습 데이터에 기초해 먼저 영상 제작부터 나선 실험이었다. 걸그룹 매지컬 펀치라인(Magical Punchline)과 진행한 프로젝트로, 일반적 뮤직비디오 제작과는 전혀 다른 과정을 거치면서 이 자체로 앨범 홍보 효과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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