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피알=이윤주 기자] 2030은 정의할 수 없는 세대라고 하지만 행동 패턴을 관찰하면 트렌드를 알게 된다. 욜로(YOLO), 소확행, 탕진잼, 가심비 등은 이들을 수식하는 신조어들이다. 미래가 아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찾는 젊은 습성이 잘 반영돼 있다. 한쪽에선 ‘힐링’ ‘쉼’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기성세대와 다른 2030만의 특징을 살피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생생하게 녹아든 일상의 단면과 파생된 콘텐츠 트렌드를 짚었다.
[게재순서] 리뷰 읽다가 시간 다 갔네 l 내 취향 네 취향? 모여 l 클립으로 핵심만 골라보자 l 짧고 강렬하게 말해줘 (with 감성) l 안 해주면 내가 직접 하지 뭐~ l 사진? 독특하고 특별하게 l 날 모르는 당신을 믿어 l 다 귀찮으니 멍이나 때리련다
뭔가 색다른 사진을 찍고 싶다.
내 모습이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된다면,
독특하고도 남들이 안 해봤던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
바야흐로 사진의 시대다. 사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다양한 관련 콘텐츠가 파생되고 있다.
그 중에선 누구나 한 번쯤은 찍어봤을 증명사진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 사람이 있다. 획일화된 모습으로 찍는 게 이상하다는 것.
조금 더 자신의 모습으로, 개성을 담아 찍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 끝에 탄생한 사진관이 ‘시현하다’이다.
‘최소한에서 최대한으로 시현하다’는 슬로건을 담고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채 증명사진을 찍는다. 똑같은 배경과 어색한 표정은 없다. 교정기를 한 사람은 이를 드러내 보이고, 숨겨야 했던 문신을 자유롭게 드러내놓고 찍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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