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짝워뗘?’ ‘여어떻노?’ ‘여그워뗘?’…지역과 같이 노는 여기어때 캠페인
‘이짝워뗘?’ ‘여어떻노?’ ‘여그워뗘?’…지역과 같이 노는 여기어때 캠페인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07.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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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음문석 이어 경상도-배정남, 전라도-김수미 네이티브 스피커 발탁
지역별 여행 프로모션, 콘텐츠 추가 선보일 예정

웜마~ 솔찬헌 여행  ‘여그워뗘?’

[더피알=조성미 기자] 여기어때가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전국 사투리를 불러모았다. 앞서 ‘이짝워뗘?’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광고화법으로 구사한 데 이어, 최근 전라도와 경상도 시리즈를 추가 공개한 것.  지역 색채가 강렬한 콘텐츠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하는 노림수로 해석된다. 

신규 캠페인은 무엇보다 모델 발탁이 눈길을 끈다. 충청도 편에서 아산시 도고면 출신의 음문석을 내세웠는데, 이번엔 경상도의 배정남과 전라도의 김수미를 얼굴로 한 광고를 연달아 선보였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부산시민이 직접 뽑은 홍보대사에 선정된 바 있는 배정남은 해변에서 모래찜질하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향해 “직이는 바다가 천지 삐까리다”라고 경상도 여행의 매력을 어필한다.

또 방송을 통해 전라도의 손맛과 함께 맛깔난 욕을 보여줬던 김수미는 수영장 달린 펜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물이 겁나게 좋제~”라고 전라도를 소개한다.

뒤이어 여기어때를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한 ‘여어떻노?’ ‘여그워뗘?’로 표현, 브랜드 네임을 상기시킨다.

이에 대해 최명재 여기어때 마케팅실장은 “‘여기어때’라는 브랜드명은 일반적으로 쓰는 “여기 어때?”라는 의문문과 동일한 형태로,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지역별 사투리를 활용했다”며 “브랜드명 자체가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여기어때 그 자체’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생각하면 국내 각 지역이 연상되도록 유도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목적도 있다. 아울러 여름 물놀이를 중심으로 지역별 액티비티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핫플여행지’ 놀거리도 지역별로 구성해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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