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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흔든 소녀의 나비효과
지구를 흔든 소녀의 나비효과
  • 신인섭 1929insshin@naver.com
  • 승인 2019.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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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의 글로벌PR-히스토리PR] 환경보호 외침, 진짜 PR의 힘 보여줘
10대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10대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더피알=신인섭] 열여섯 소녀의 말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구의 병듦을 우려하며 어른들을 향해 소리치는 모습은 전율을 느끼게 했다.

그의 이름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y).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세계 리더들을 향해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How Dare You)”라고 따져 물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툰베리의 표정, 말, 행동은 엄청난 PR적 효과를 가져왔다. 당장 전 세계 언론이 반응했다. 툰베리의 명언을 찾아 경쟁이라도 하듯 보도를 이어갔다. 유엔회의장을 비롯해 주요 공개석상에서 그녀가 한 말 가운데 몇 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모든 게 잘못됐어요. 저는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바다(대서양) 건너 (스웨덴) 학교에 있어야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우리 젊은이에게 희망을 바라고 오셨다니.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제 꿈과 어린 시절을 훔쳐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해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온 생태계가 붕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멸종의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하는 말은 돈과 무한경제 성장의 신화에 관한 것뿐입니다.  _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많은 분들이 제가 수업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걱정합니다. 과학이 제시하는 것을 경청하고 저희에게 미래를 약속해 주는 즉시 학교로 돌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_영국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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