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사이 ‘워딩’ 파악, 세밀한 접근 가능성 높여

[더피알=박형재 기자] 데이터 분석업계의 오래된 명언이 ‘가비지 인, 가비지 아웃’(garbage in, garbage out)이다. 무가치한 데이터를 넣으면 무가치한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다. 반면 좋은 재료들을 적절히 섞으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치는 이유다. 그리고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마케팅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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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A쇼핑몰은 소셜미디어상에서 파워블로거들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파워블로거와 이웃을 맺은 사람들을 모두 크롤링(crawling)한 뒤 그들의 관심사와 글쓰기 주제를 분석했다. 문화, 연극, 공연에 대한 리뷰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공연 할인 쿠폰을 제공해 매출 증대와 입소문 효과를 모두 얻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B사는 브랜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소셜데이터를 활용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휴대폰 관련 키워드를 수집해 우리 브랜드의 속성, 제품에 기대하는 기능, 제품을 어떻게 인지하고 구매했는지 등을 AI로 분석한 것이다. 이런 결과값을 가지고 브랜드에 우호적인 소비자에게 마케팅 활동을 펼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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