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결혼과 이사 시즌인 봄을 앞두고 가전과 가구 광고들이 활발하게 집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0에도 등장했던 혁신 제품을 앞세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1월 마지막주 광고 시청률 1위는 전주에 이어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차지했다.

세척기 내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건조와 보관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제품의 우수성을 이야기한다. 제품 론칭에 맞춰 활발히 광고를 집행하며 914.67 GRP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건조기 역사 100년만의 변화를 내세웠다.

세탁부터 건조까지를 하나의 여정으로 보고 의류청정의 기준을 세운 AI(인공지능) 제품들로 라이프 스타일 변화까지 내다본다. 수요일 온에어 된 후 주말동안 본격적으로 광고를 집행, 406.25 GRP로 25위를 차지했다.

다이슨은 공기청정기, 가습기, 선풍기를 하나로 담은 퓨어 휴미디파이+쿨 크립토믹을 선보였다.

초미세먼지와 물 속 대장균까지 제거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게 정화된 촉촉한 공기를 뿜는 기술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해당 광고로 다이슨은 445.16 GRP를 누적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는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대대적인 세일 소식을 전한다. 

하이마트 뮤지컬 광고의 시작을 알린 ‘시간 좀 내주오~’를 정우성 스타일로 로맨틱하게 부르고 흥겨운 파티 분위기로 연결한다. 450.83 GRP를 누적해 1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감각적인 광고로 시선을 끈 시몬스침대는 다시 한 번 침대 없는 침대 광고를 내놓았다.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매너가 편안함을 만든다(Manners Maketh Comfort)’란 카피로 세련되면서도 위트 넘치는 이번 광고 역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 했다. 마트와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두 가지 소재 광고를 한 주간 722회 집행, 587.25 GRP로 10위에 올랐다.

4위 에이스침대는 좋은 잠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 번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박보검이 직접 부른 CM송과 더불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광고에 담아, 침대 위 기분 좋은 평화로움을 보여주며 691.40 GRP를 누적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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