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접대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대체 안된다”
“광고와 접대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대체 안된다”
  • 정용민 (ymchung@strategysalad.com)
  • 승인 2023.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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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민의 CRISIS TALK] 건전한 언론관과 미디어 트레이닝의 7가지 핵심 포인트

기업 이끄는 리더에게 정확한 언론관·건전한 정무감각 필수인 환경
개인기로 문제 풀기 어려워…합리적 대응·전략적 메시징 강조 시대
준비돼있는가?

[더피알타임스=정용민] 기업을 대표해 언론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내 핵심 구성원을 위해 미디어 트레이닝을 진행해보면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기업 오너, 대표, 임원 중에는 언론을 무조건 피하는 분도 있고, 반면에 언론과 친해 가까이 지내는 분도 있다. 언론을 쉽고 만만하게 보는 분도 있는 반면, 언론을 아주 불편해하며 두려워하는 분도 있다.

사실 어느 한쪽 성향이 언론과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렵다. 일부 임원은 언론과 자신의 관계를 ‘불가근불가원’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만큼 대언론 자세를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현장에서는 언론을 두려워하는 핵심 인력의 생존율이 차라리 더 높아 보인다. 그들이 실행하는 대언론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적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몸을 사려 조심하는 자세가 보다 안전한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언론을 쉽고 만만하게 보는 핵심 인력은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심하게 언론에게 피해를 입곤 한다. 믿었던 언론 또는 기자가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어처구니없어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우습게 여기던 언론에 당해 오히려 자신이 우습게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렇게 언론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핵심 인력은 공통적으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까? 왜 그들은 언론과 기자를 자기 뜻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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