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이동익 기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차그룹, SK텔레콤, 포스코, 롯데, LG, GS칼텍스 등 7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별 특색에 맞게 전시, 공연 등을 준비하며 기업관을 통한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첨단기술을 동원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개 기업관이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내용 직접 만나보자.
SK텔레콤
최첨단 테크놀로지에서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SK텔레콤 전시관은 최첨단 기술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만나 ‘반전의 미학’이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SK텔레콤은 행복_구름(We Cloud)라는 주제로 자사의 차세대 기술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딱딱하고 차갑게만 느껴졌던 최첨단 기술에 미디어 아트를 적용했다.
이번 SK텔레콤관은 관람객의 참여, 소통, 공감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 건강, 교육, 자동차 등 실생활과 관련된 최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ICT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아트,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SK텔레콤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미디어 아트는 한계륜 작가의 ‘타임 얼라이브’.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1년 후에 메시지를 배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관의 하이라이트는 4면체 영상관 ‘뷰티풀 스케이프(Beautiful Scape)’다. 가수 박정현 등 전국 1000명이 함께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는 이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첨단 기술 소개만 예상했던 관람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영상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으면서 여수엑스포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며 "SK텔레콤 전시관 내에서도 관람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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