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있는CSR]아모레퍼시픽/유방암 예방·환우 위한 캠페인
[특성있는CSR]아모레퍼시픽/유방암 예방·환우 위한 캠페인
  • 염지은 기자 (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9.10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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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아모레퍼시픽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Beautiful People Bette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암 환우들의 외모가꾸기를 통해 자신감과 재활 의지를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한 상실감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환우들이 투병중 겪는 외모적 결점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빈곤 모자가정을 위한 ‘희망가게’운영… 여성과학자상 제정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500인이 자원봉사자로 참가,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한다. 지난 해 환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1회의 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도 전국의 환우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0회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한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15만명이 참가, 참가비 14억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에도 4월 부산대회와 5월 대전대회, 6월 2광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대회가 개최돼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희망가게’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과 그 아동에 대한 자활을 돕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여 개점이 오픈했으며 음식점, 재활용사업, 개인택시 등 창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창업주인 모자가정 세대주 어머니들은 수익을 다시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기부해 다른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2005년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을 제정하고 2009년까지 총 4회의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여성부와 과기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상은 총 상금이 7600만원으로 우리나라 여성 과학자상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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