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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된 경영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점
‘형’이 된 경영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점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4.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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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비롯 정용진 부회장, 이해진 GIO 등 친근한 호칭 어필
재계 경영자 세대교체·자수성가 기업인 부상 영향
수평화된 사회적 분위기 한몫…긍·부정 효과 동시 존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야구단 인수를 공식화하며 '용진이형이라 불러달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를 직접 참관한 모습. 뉴시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야구단 인수를 공식화하며 '용진이형이라 불러달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를 직접 참관한 모습. 뉴시스

[더피알=안선혜 기자] ‘택진이형’ ‘용진이형’ ‘재드래곤’… 그간 멀게만 느껴졌던 재계 수장들에게 최근 주어진 호칭이다.

기업에서 의도적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일반 대중 사이에서 온라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문화현상)으로 회자되기도 하나, 모두 친근감을 내포하고 있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비쳐지던 전통적 총수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재계에 불고 있는 ‘호형’ 열풍은 엔씨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에게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야구 팬들 사이 불리던 ‘택진이형’이란 호칭이 2017년 자사의 신규 모바일 게임 광고에 등장하면서 일반 대중에까지 확산됐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자사 광고에서 목소리나 직접 출연을 통해 ‘택진이형’ 이미지를 소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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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세대 형’으로 급부상하는 인물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다. 개인 SNS로 소통하며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온 데다, 올해 야구단를 인수하며 형이 되길 자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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