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먼힐러드] Public Affairs에서 두각
[플레시먼힐러드] Public Affairs에서 두각
  • 최재영 (jychoi@the-pr.co.kr)
  • 승인 2010.04.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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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PR)가 품은 의미는 무한하다. 그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 PR기업(홍보대행사)들의 몫이다. 이는 홍보대행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클라이언트 혹은 서비스를 받는 당사자들이 그렇다. 단순히 홍보를 뜯어본다면 전달자나 대화자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이슈와 갈등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들을 모두 포함해 담아야 한다. 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녀야 하는 복잡한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Fleishman-Hillard Korea)도 이러한 의미를 중심으로 잡고 있는 PR전문회사다. 올해로 국내진출 9년여를 맞은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가 단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소통’(communication) 속으로 들어가 봤다.

최재영 기자

아이티코리아(1998년 설립)가 전신인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2001년 4월 설립된 100%출자회사다. 45명의 컨설턴트들로 구성됐으며 최근 공공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11월 아태지역 PR 어워드(Asia Pacific PR Awards)에서 공공캠페인 분야(Public Sector Campaign of the Year) 최우수상(Gold Awards)을 수상했다.

아태지역 PR어워드는 PR전문지가 매년 아태지역 PR관련 업체와 기업의 PR조직을 대상으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가 수상한 내용은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Great Train eXpress, 이하 GTX)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전략적이면서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으로 GTX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PR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대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에는 ‘올해의 아태지역 최우수 네트워크’(Asia Pacific Network of the Year)골드 어워드와 동시에 공공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두 개의 큰 상을 거머쥐었다. 수상분야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저출산고령화 극복 캠페인. 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로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사회적 확산을 일으키는 좋은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가 이렇게 공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에는 이유가 많다. 무엇보다 발빠른 미디어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다는 점.

박영숙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PR2.0을 실현시킨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면서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춘 종합적인 방향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숙 대표

◇ 전 영역 아우르며 종합적 접근으로 승부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업무영역은 매우 종합적이고 전문적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이슈와 갈등 그리고 소송까지 비즈니스 임팩트를 위해 무형에 대한 가치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많다. 세계적인 백신 회사 베르나바이오텍 사례가 단적인 모델이다. 이 기업은 지역의 개발계획과 맞물려 자칫 알박기 기업으로 몰리고 백신생산의 중단 위기까지 갔었다. 지자체와의 대화도 어려웠고 비즈니스 파트너와도 소송까지 갔었으나 이슈를 기술적, 법률적, 문화적, 지자체, 국가적 아젠다 차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하나씩 해결책을 찾으며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펼친 결과 차질없이 공장이전이 진행되어 지난 3월에 신 공장 준공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수상한 GTX 관련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한 주민 설명회도 포함한다. 3시간여에 걸친 이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했다. 주민들의 달라지는 일상과 함께 편리함 등을 강조했다. 2004년 방폐장 부지선정 프로젝트로 공공 갈등 영역에 최초로 투입된 전문 커뮤니케이션 팀이 되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현안사업 방폐장, 고리1호기 계속 운전,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며 원전 지역 주민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도입해 왔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업무 영역은 넓다. 최근 모 기업의 노조 파업에도 컨설턴트 형태로 참여했다. CEO에게는 상황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전략적인 자문 역할을, 노조에는 사측이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간격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했다.

◇ 오직 플레시먼 힐러드에만 있는 것들

전 세계 네트워크망도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의 강점이다.

각각 편의상 지사라고 부르지만 플레시먼 힐러드는‘오피스’(office)라고 부른다. 회사라고 하기 보다는 하나의 사무실을 쓰고 있다는 의미. 전 세계에 퍼져 있지만 ‘플레시먼은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서울 오피스는 특히 워싱턴, 뉴욕, 브뤼셀, 베이징, 도쿄 등과 특별히 긴밀하게 움직인다. 매주 화상 회의, 인트라넷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각 오피스 별로 돌아가며 회의를 열어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인다.

이런 과정은 각 오피스별로 글로벌 정보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최근 미국 의료보험 개혁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뽑아 유명인들이 강의를 열었다. 웹을 통한 세미나(웨비나)로 오피스별 직원들은 물론 고객사와 기자들을 초청해 미국에서 의료보험 개혁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오피스에서 해당 국가에서 일어나는 핫이슈를 주제로 논의를 한다. 한국의 경우 쇠고기 파동 문제 당시 전 세계 오피스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했었다. 이는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다. 이슈는 국가별 형태만 달라질 뿐 상황 면을 두고 보면 비슷하다. 때문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플레시먼힐러드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글로벌 네트워크망이 있다고 해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글로벌 팀웍이 잘 나오느냐에 있다. 플레시먼힐러드의 경우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나 해외의 경험이 필요할 때 FH All로 보내면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서도 24시간 이내에 언제나 최소 10명은 자발적으로 대답해주고 경험을 나누는 팀웍이 나온다. 아울러 인트라넷에서 간단한 서베이를 자주 돌리는데 어떤 컨셉을 만들어 놓고 각 나라별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를 빠르게 검토할 경우 아주 효과적이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네트워크망이 오늘날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촘촘히 짜여진 사내 교육프로그램

플레시먼힐러드의 성장 배경에는 직급을 떠나 철저한 교육프로그램도 한 몫을 톡톡히 한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사람과 그들이 창출해 내는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직급은 AE, SAE, AS, AD ,VP, SVP 총 여섯단계로 구분한다. 직급별로 교육프로그램이 다르다. 직급이 올라 갈수록 교육프로그램과 아울러 멘토링에 들어가는 시간도 많아진다.

기본적인 인트라넷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유튜브를 이용한 교육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플레시먼힐러드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같이 개발한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단계에 오르면서 받아야 하는 필수 코스다. 이밖에도 디지털 아카데미, 중간 매니저 아카데미, 아시아 컨퍼런스, 글로벌 프랙티스 그룹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은 나열할 수 없을 정도. 이들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오피스 직원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형태다. 인턴십을 마치고 떠날 때도 교육 차원에서 팀 앞에서 발표를 하도록 시킨다. 플레시먼힐러드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교육은 ‘윤리교육’이다. 회장부터 대표, 말단 사원까지 단 한명도 예외없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단 한명도 빠질 수 없도록 아예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박 대표가 “윤리교육은 일을 제대로 해서 우리 뿐만 아니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엄격히 규정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 “직원이 행복해야 클라이언트도 행복”

플레시먼힐러드는 ‘사람 존중’을 가장 중요시 한다.

업무규정에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따로 둘 정도로 직원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

박 대표는“직원들이 행복해야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플레시먼의 운영 철학 중 하나”라고 말한다.

팀장들은 분기회의에 앞서 한번씩 ‘헬스체크’를 한다. 이 헬스체크는 건강검진이 아니다. 팀원들이 자신의 업무 만족도, 일에 대한 보람, 일과 생활의 균형, 보상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든 오피스는 해마다 직원만족도 ESS(Employee Satisfaction Survey)서베이를 하게 된다. ESS 조사는 외부기관에서 진행한다.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때에 따라 현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할 수도 있다. 오피스별로 종합평가를 매긴다. 평가 결과 점수가 낮은 항목에 대해 오피스의 대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입사는 물론 퇴사시에도 Exit 인터뷰를 반드시 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도록 했다.

플레시먼은 하기로 했으면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야 마는 문화가 있다. 평가를 미룰 수 없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 평가자료는 다시 피드백 자료로 만들어 회사 관리에 쓸 수 있도록 자료화 한다.

플레시먼힐러드는 인원을 늘리는데 관심을 두기 보다는 직원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력한다. 이런 수많은 프로그램들은 자신의 직업과 회사에 대해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하도록 하는‘장치’들이다. 미국 오피스에는 60살이 넘어서도 관리자가 아닌 현장에서 뛰는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올해 파이낸스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파이낸스 시장이 새롭게 밝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 회사들의 국내 마케팅은 물론 국내 파이낸스 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준다는 계획을 잡았다. 공공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는 역량을 최대한 파이낸스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파이낸스 전문가도 새롭게 영입해 투입했다. 이미 이와 관련해 전 세계 오피스들의 파이낸스 프랙티스 그룹들과 컨퍼런스도 진행 중이다.

플레시먼 힐러드는…

서비스·명성 평가 12년 연속 1위

플레시먼힐러드는 1946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알프레드 플레시먼과 밥 힐러드가 창업한 PR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다. 현재 전 세계 83개 지사에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PR 대행사들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하는 토마스 해리스/임펄스 조사에서 서비스 명성 평가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PR업계 분석의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더 홈즈 리포터를 통해 올해의 글로벌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Public Affairs분야에서는 GPC, GMMB, Mercury 등을 포함해 최고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미국 PR기업협회로부터 공공분야 커뮤니케이션 1위로 선정됐다. 현재 글로벌 마케팅 그룹인 옴니콤그룹에 속해 있다.

플레시먼 힐러드 서비스 영역

-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프로그램 개발 실행
- 기업이미지, 명성관리 전략 개발
- 이슈관리,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 갈등 관리 커뮤니케이션
- 소송 관련 커뮤니케이션 지원
- 사회공헌 전략 컨설팅
- 제품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 대행사 운영 관리
- 커뮤니티 관계, 미디어 관계, 블로거 관계
- 디지털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 프로그램 개발 실행
- 미디어 트레이닝
- 사내 커뮤니케이션, 변화 커뮤니케이션
- CEO 브랜딩, CEO 100일 커뮤니케이션 전략
- 기고문, 스피치 작성
- 각종 포럼, 이벤트, 캠페인 기획
- 각종 인식 조사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오딧 등)


박영숙 대표 인터뷰

“커뮤니케이션은 진정성, 감춰선 안됩니다”

박영숙 대표( 47)는 이제는 “홍보(PR)시대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시대”라고 단언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대표를 맡은 지 5년째인 그가 이렇게 단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홍보대행사들의 역할도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고객사는 좀 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결과를 원한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간결한 것을 원한다.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답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과거에는 홍보대행사들이 단순히 제품에 대한 홍보나 특정 홍보에 국한됐었죠.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홍보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컨설팅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방법까지 기업의 대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품 홍보의 경우에도 제품이 담고 있는 이미지와 그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PR이란 영역은 아주 넓을 수 있고 좁을 수도 있다. 그 영역을 비즈니스컨설팅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오로지 회사 그리고 직원들의 몫이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이런 점을 중요시 한다.
“홍보 업무는 넓은 의미에서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고객사의 요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양쪽 입장을 다루다 보면 기존 홍보 업무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업무가 되는 것입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이러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집중’을 주문한다.

전략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첫째 방안으로 꼽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수많은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어진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로지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에만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서비스에 따라 능력이 판가름 되죠.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원인과 파생되는 효과까지도 살펴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레시먼이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내가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클라이언트를 포함해 서비스를 받는 당사자들을 이해시키고 소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을 말 그대로 ‘소통’이라고 했다. 이 소통에는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마전 청와대에서 자문위원들을 불러 ‘소통’을 위해 토론한 적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학 교수 분들이 주로 참여했죠. 회의가 끝날 무렵 한 분이 ‘홍보’를 아주 단순히 패키징 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커뮤니케이션은 진정성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정부도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커뮤니케이션을 감추고 패키징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진정성이 담긴 커뮤니케이션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박 대표의 명함에는 대표 영문명이 CEO가 아닌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로 명기돼 있다. 자신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강한 메시지다.


박영숙 대표 약력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오스틴) 광고학 석사

사운드 디자인(도쿄)해외마케팅

아그파코리아 마케팅&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

대통령실 정책홍보 자문위원

아름다운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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