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설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박근혜 대통령
공동연설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박근혜 대통령
  • 김희련 기자 (hrk@the-pr.co.kr)
  • 승인 2014.08.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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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더피알=김희련 기자] 한국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연설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는 정의의 결과다. 자제와 관용의 수양을 요구한다. 정의는 우리가 과거의 불의는 잊지 않되 용서, 관용, 협력을 통해 불의를 극복하라고 요구한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계속 강화되기를 희망한다. 연대 세계화에서도 한국이 앞장서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동연설을 한 박근혜 대통령은 “교황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 국민들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병사들의 죽음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 이번 방한으로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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