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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에 등장한 서울…“낯익은 듯 낯설은 듯”
‘어벤져스2’에 등장한 서울…“낯익은 듯 낯설은 듯”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0.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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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공식 예고편 공개…네티즌들 “신기해”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사진:'어벤져스 2' 예고편 영상 캡쳐)

[더피알=문용필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진행된 촬영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인데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된 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엔터테인먼트는 23일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약 2분 16초 분량의 영상에는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 사무엘 잭슨 같은 출연진들의 멋진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유명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데다가 전작이 흥행 성공을 거둔 만큼 ‘어벤져스2’ 예고편에 대한 관심은 상당합니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낯익은’ 풍경이 보입니다. 다름아닌 서울이네요. 버스중앙차선 표지판이나 은행, 통신사 대리점 간판이 선명하게 보이는 서울 거리에서 펼쳐지는 ‘슈퍼 히어로’들의 활약상이 어딘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신기하다”는 반응속에 “뭔가 낯익은 듯 낯설은 듯 어울려”(@fury******), “한국이 배경인 장면들은 왜 이리 합성한 사진같지”(@altear****), “한국이 너무 위화감 넘치는데”(@damwo*****), “한국 배경 나올 때 뭔가 반가운 느낌”(@Ruby*****)등 갖가지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왜 하필 우리 학교 앞에서 찍어가지고”(@woara*****), “마트 앞에서 난리났네”(@nie****) “미국대장이 안양시내를 질주하다니...세상 참 좁군”(@nata*****)등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아이디 ‘@shu*****’는 “확실히 배경이 한국이니까 적응이 안됨”이라며 “뭐랄까. 우리동네에서 저런일이 일어났다고? 같은 느낌”이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dollar5*****’는 “트레일러보니까 한국배경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국인들 뿐일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len***’는 “분명 우리는 한국 장면에서 집중 못하게 될 것이야”라며 “트레일러에서 잠깐 나와도 시선강탈 쩔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littlegar******’도 “한국 개봉하면 진짜 내용말고 배경만 들어올 듯”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사진:'어벤져스 2' 예고편 영상 캡쳐)

할리우드 영화의 한국 촬영은 ‘어벤져스2’에서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방미기간 중 할리우드 영화의 서울촬영 유치를 위해 ‘스타트렉’ 시리즈의 프로듀서 제프리 체노브와 ‘스타트렉3’의 로베르토 오씨 감독을 만났는데요. 이후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트렉 3‘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아니지만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남매가 제작하는 TV드라마 ‘센스8’도 최근 서울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정식 캐스팅 된 배두나 외에도 윤여정 등 많은 한국배우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미드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와 한국의 만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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