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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일교차가 크기는 하지만 한낮에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데요. 때문에 3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봄나들이 빼놓을 수 없는 봄꽃 소식도 궁금해지는 때입니다.
기상청은 올 봄 꽃들의 개화시기를 발표했는데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 꽃피는 것도 전국적으로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1~3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핸 사흘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개나리는 지난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6∼25일, 중부지방은 25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달래도 지난 18일 서귀포에 피어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19∼29일, 중부지방은 28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3일∼4월 5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1∼11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연구원은 서울인포그래픽스 129호를 통해 <서울 벚꽃, 어디로 보러 갈까?>라는 제목으로 서울시 내 벚꽃길 76선을 선보였네요. 도심권·서남권·동북권·서북권·동남권 등 서울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산책길·드라이브코스·대형공원 등 벚꽃길 유형을 정리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벚꽃은 서울 윤중로를 기준으로 4월 9일 개화해 16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에는 벚꽃을 보기 힘들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야외로 나가 봄기운으로 활력충전해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