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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의 박보검 활용법1인칭 시점에서 대화하듯…연인의 설렘을 선물하다
승인 2017.02.03  16:25:08
조성미 기자  |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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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응답하라 1988’이 방영됐던 2015년 말부터 시작된 광고계의 박보검 열풍.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후 지난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성공까지 더해지며 많은 광고주들이 탐내는 핫한 인물이 됐다.

   

특히나 박보검은 준수한 외모와 더불어 착실한 이미지 덕에 신뢰감을 주는 모델로 수많은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하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박보검은 지난해 10월 긍정비율 97.82%로 1위에 오를 정도로 주가가 높다.

연구소 측은 박보검이 “전 연령대에서 두루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광고모델로써도 제품 매출 증대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는 평판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등장했다하면 주목도와 호감도를 업(UP)시키며 광고에서도 ‘보검매직’이 만들어지는, 광고 속 박보검 활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나를 바라본다, 박보검이

광고에서 박보검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바로 1인칭 시점이다. 광고를 보는 이들이 마치 박보검의 연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직접 말을 건네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내가 주인공인듯…‘1인칭 광고’ 매력에 푹~

앞서 응팔 종영 무렵 발빠르게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한 점안액 브랜드 리안의 광고가 이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 ‘눈아’라고 부르며 눈 건강을 위한 제품임을 알리는 것이 마치 ‘누나’라고 들려 주타깃인 2535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구했다.

가나초콜릿 역시 1인칭 시점의 광고를 제작했다. 현실감을 더해주는 조금씩 흔들리는 화면 너머 박보검. 마치 나와 마주 앉아 있는 듯한 느낌으로 끊임없이 말을 건다. 박보검의 비주얼에 한번, 그가 건네는 설레는 말에 또 한번 보는 이를 ‘심쿵’하게 만든다.

   

꽃미남의 꽃다발 효과

한 송이 꽃보다 여럿이 모였을 때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는 꽃다발 효과. 주로 걸그룹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되지만, 이에 못지않은 꽃미모를 자랑하는 박보검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박보검은 광고 속에서 유난히 브로맨스를 많이 보여준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인 송중기는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박보검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친밀한 사이를 자랑한다. 이렇게 따로 있어도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한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도미노피자의 광고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들만큼 마성의 매력을 내뿜는다.

박보검은 극 중에서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과도 케미를 발산한다. 우선 응팔에 함께 등장했던 ‘도롱뇽’ 이동휘와는 페리카나치킨 광고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박보검을 지키던 내관 이준혁과는 G마켓의 G9 광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국민남친’ 옆자리는…

박보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기업들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여성 소비자들이 박보검 옆자리에 자신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여성 모델을 직접 배치하지 않는 형태를 취한다. 하지만 그의 옆에 당당히 자리를 한 이가 있으니 바로 ‘퀸연아’이다.

박보검과 김연아는 최근 LG생활건강의 섬유유연제 아우라 모델로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제이에스티나가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 필름에서도 훈훈한 비주얼을 뽐낸 바 있다.

다만 두 영상 모두 박보검과 김연아가 함께 등장하기 보다는 교차편집이나 화면분할 등의 연출을 활용한다. 사랑스러운 커플이지만, ‘국민남친’에 대한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깨지 않는 선을 지키며 애틋한 연인의 분위기를 만들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박보검#광고모델#브로맨스#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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