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고시장, 신차 효과 본다
5월 광고시장, 신차 효과 본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7.04.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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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업종도 활발…온라인-모바일 > 케이블 > 지상파 > 신문

[더피알=안선혜 기자]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5월 광고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행 및 레저업종에서의 마케팅 활동과 함께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광고시장은 석달 연속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 결과 5월 종합 KAI는 124.9로 나타났다. 

KAI는 각 업종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다. 이로써 3월부터 시작된 광고경기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 KAI 지수를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이 127.0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며 뒤이어 케이블TV 112.1, 지상파TV 108.9, 신문 107.1, 라디오 104.3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약 및 의료(163.2), 여행 및 레저(146.2), 수송기기(140.0) 등에서 전반적으로 광고 집행을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코바코 측은 “특히 5월에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광고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에선 대형광고주(135.0)와 중형광고주(134.2)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 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했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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