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열성 팬덤을 등에 업고 다수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등장하며 광고계도 접수한 모양새입니다.

먼저 ‘워너원 브로마이드 대란’이 빚어진 이니스프리 소식입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8일부터 1만원 이상 구매시 워너원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불과 하루 만에 전국 대부분 매장의 포스터가 매진됐다고 합니다.

워너원은 아이비클럽의 교복모델로도 나섰습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 본 소감을 밝히며 돌아오는 가을학기에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졸업을 아쉬워하는 졸업생들, 체육복이라도 아이비에서 사겠다는 학생들, 이젠 교복까지 사야하냐는 일반인 등 다양한 팬들이 워너원의 교복포스터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러다간 제2의 대란이 일어날 수도...?

하이트진로는 워너원 단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시선강탈. 처음 멤버가 되었을 때 맥주가 굉장히 땡겼다는 윤지성, 더운 날 샤워 후 영화 한 편 보면서 맥주를 마신다는 하성문, 안무연습 때 팝을 825번 정도 튕기고 나면 시원한 게 마시고 싶다는 옹성우 등 제품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댓글 창에는 어색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에 심쿵사한 팬들이 속출하고 있네요.

지난 주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발표가 장안의 화제였죠.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다”며 10월 마지막날의 결혼소식을 전했는는데요.

송중기 소속사인 블로썸엔터테인먼트가 이 글을 퍼와 자사 페이스북에 게시했네요. 자신이 애정했던 스타의 품절소식에 슬퍼하면서도 앞길을 축하해주는 응원글이 가득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KBS2 ‘쌈,마이웨이’의 촬영지를 모아 카드뉴스를 만들었습니다. 주인공들이 하루를 마감하며 맥주를 기울이는 평상은 부산의 호천마을, 이들이 거주하는 아기자기한 주택은 한성주택, 첫키스 장소인 에스페랑스 카페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장소를 추려서 모았네요.

단,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키며 둘러봐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마지막 소식입니다.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도 스타와 팬처럼 될 수 있을까요?

지난 5일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피켓을 들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교민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흔쾌히 동행하겠다고 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 문 대통령은 청사입구에서 교민들의 손을 잡아주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청와대 페북지기는 얼결에 생생한 현장을 촬영하게 됐다며 가슴이 뛰었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서로가 있기 때문에 빛날 수 있는 특별한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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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