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하나의 영화 공개
삼성전자, 또 하나의 영화 공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09.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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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로맨스 담은 ‘언택트’, 김지운 감독 각본·연출
8K로 찍고 8K로 보는 작품…10월 중 온·오프 공개
삼성전자가 영화 '언택트'를 공개한다. 사진은 개봉에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 한 장면.
삼성전자가 영화 '언택트'를 공개한다. 사진은 개봉에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 한 장면.

[더피알=안선혜 기자] 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영화를 내놓는다.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Un+Contact) 시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제목도 ‘언택트’다.

삼성전자는 그간 ‘두 개의 빛: 릴루미노’, ‘별리섬’, ‘메모리즈’, ‘선물’ 등의 단편영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언택트’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참여했다.

비대면이 일상인 요즘과 같은 때 젊은 남녀의 로맨스를 통해 소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언택트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찍고 삼성 QLED TV로 보는 ‘8K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일부 특수 촬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을 활용해 16:9 비율의 8K 영상으로 촬영하고, 초대형 QLED 8K로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와 배우의 세밀한 연기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

작품 속에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녹여내는 일반적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넘어 작품 감상만으로 삼성의 최고 화질을 경험케 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8K 영화”라며 “앞으로도 8K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영화처럼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을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앞서 11일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공개했다. 방송인 박경림씨의 진행 하에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 두 사람이 작품을 소개했다. ‘8K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도 깨알처럼 녹아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에 서울 시내 두 곳(연남동, 성수동)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8K 시네마’를 마련, 영화를 공개한다. 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8K 시네마’는 삼성전자 SN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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