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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기업미디어 콘셉트는 ‘재건축·재개발’
현대건설 새 기업미디어 콘셉트는 ‘재건축·재개발’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21.02.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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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매거진H’ 선보여...업계 최초 도시 정비 관련 내용 담아
뉴스레터, 카톡채널 통해 제공…브랜드 홍보+재개발·재건축 고려
​현대건설 '매거진H'의 메인화면. 사이트 캡처​
​현대건설 '매거진H'의 메인화면. 사이트 캡처​

[더피알=문용필 기자] 현대건설이 도시 정비 관련 웹 매거진을 만들었다. 이름은 ‘매거진H’. 메뉴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건설 전문지 색채가 물씬 느껴진다. 도시정비 관련 온라인 홍보 규제가 완화되면서 건설사 브랜드 홍보와 정보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매거진H는 지난 1월 오픈해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들과 재건축·재개발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전문용어나 이슈 중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 동영상, 웹툰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주요 도시정비 사업지의 최신 동향을 동영상 뉴스로 전달하는 ‘에이치 늬-우스’와 한 주간 도시정비사업의 주요소식을 전달하는 ‘뉴스 큐레이션’, 재건축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쉽게 그린 웹툰 ‘내일은 임장왕’ 등으로 꾸며졌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앞둔 동네를 사진에 담는 ‘현대사진관’ 코너도 마련돼 있다.

웹진에 실리는 콘텐츠 생산은 내부 인력이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온라인 홍보 인원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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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기업미디어인 만큼 매거진H에는 현대건설의 브랜드와 사업 홍보를 위한 목적도 담겨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통해 도시정비 관련 홈페이지 공개 홍보를 허용한 이후 론칭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홍보실 안동수 책임매니저는 “본격적으로 (재건축·재개발 관련) 온라인 홍보를 하는 것”이라며 “(매거진H를 통해) ‘디 에이치’나 ‘힐스테이트’의 브랜드를 홍보하게 될 거고 매년 이뤄지는 분양 관련 내용이나 입찰 현장 관련 정보가 업로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가 연관된 재개발·재건축 소식도 있지만 일반적인 지식이나 아파트 정보 등도 짚어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건설 '매거진H'의 메인화면. 사이트 캡처
현대건설 '매거진H' 화면. 사이트 캡처

다만, 현대건설도 어디까지나 도시정비사업의 이해관계자인 만큼 매거진H의 정보 신뢰도에 의문을 갖거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안 매니저는 “물론 저희 회사의 홍보사이트인 만큼 팔이 안으로 굽을 수는 있겠지만, 대놓고 홍보를 하기보다는 많은 대중들이 관련지식과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의 관심이 있는 분야는 일반적 상식처럼 공개하고 저희회사의 분양 등은 자사 소식을 알려주는 차원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매거진H는 별도의 사이트 뿐만 아니라 격주 발행되는 뉴스레터와 매주 제공되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통해 구독자들을 찾아간다. 안 매니저는 “내용이 많은 콘텐츠는 격주로, 가벼운 주제는 매주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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