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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톡] 버추얼 모델이 TV광고에 등장했다!
[AD톡] 버추얼 모델이 TV광고에 등장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7.0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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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MZ와 소통하려 디지털向 광고 선봬
모델, 음악, 춤 등 모든 요소에 MZ 감성 녹여

요즘 가장 핫한 컬러인 보랏빛이 감도는 의상을 입고 어깨춤을 시작으로 팔을 쭉쭉 뻗으며 시원한 안무를 선보인다. 흥겨운 음악과 시원한 춤선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응? 진짜 사람이 아니라 가상인물, 버추얼(Virtual) 인플루언서라고?

[더피알=조성미 기자] SNS 세상 속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타인과 교류하며 살고있는 가상인물들이 점점 현실 세계로 걸어나오고 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살고 있는 가상인물을 통해 타깃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광고모델 된 ‘디지털 휴먼’…모델료는?

주로 디지털 세상에 살던 가상인물이 최근에는 TV광고에까지 진출했다. 지난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가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이상을 보유한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시킨 22세의 젊고 발랄한 여성이다. 이런 모습의 로지를 통해 신한라이프가 지향하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모델뿐 아니라, 광고음악과 안무도 SNS에서의 유행을 분석해 젊은 감각을 담아냈다.

MZ를 공략하는 광고와 더불어 신한라이프는 ‘앞서다, 그리고 뛰어넘다’라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컬러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퍼플’과 그래픽모티프인 ‘패스파인더’ 등을 통해 젊고 세련된, 그리고 현대적이면서도 남다른 브랜드 톤앤매너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신한라이프 송정호 브랜드팀 팀장에게 로지의 광고모델 발탁 과정 등 광고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광고의 기획 의도가 궁금합니다.

고객의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탄생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MZ세대 타깃의 디지털 감성이 담긴 젊고 활기찬, 그리고 세련된 광고를 제작해 기존 업계 광고 틀에서 벗어나 광고에 ‘놀라움’을 더하고 화제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고자 했습니다.

금융 광고하면 보통 신뢰가 가는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곤 하는데요. 버추얼 모델과 함께 하는데 대한 우려는 없으셨나요?

새로운 회사의 탄생을 세상에 알리고, 라이프 리딩 컴퍼니로서 이전과는 다른 느낌, 톤앤매너를 가져야 할 그 무언가 필요했습니다. 버추얼 모델이라는 과감한 선택 역시 새로운 도전이라 여겨 추진했습니다.

사실 버추얼 모델을 활용한 국내 최초 TV광고 제작이라 과연 우리가 광고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버추얼 모델이 움직임이나 표정으로 잘 표현할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버추얼 모델 소속사 및 광고를 제작한 TBWA코리아와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지금의 광고로 완성됐습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버추얼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로지와 함께 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또 광고 외에도 로지와 협업관계를 이어나가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일반적인 광고 모델을 기용한다면 기존 업계 광고와는 차별성이 없고 독특함에도 그 의미가 흐려질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통상 생명보험사가 얘기하는 ‘신뢰’ 그리고 ‘사람’이라는 키워드보다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바탕으로 ‘놀라움’에 초점을 맞춰 그에 걸맞은 버추얼 모델에 춤, 음악을 더해 광고를 이끌게 됐습니다.

특히 로지는 MZ세대들이 가장 선호는 얼굴형 요소들을 조사해 반영해 탄생한 얼굴입니다. 신한라이프의 주 타깃인 MZ세대에게 어필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모델이라고 판단했죠. 또한 친환경 활동을 지향하고 독특한 패션스타일 등도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톤앤매너와 최적으로 맞기에 로지를 선택했습니다. 로지를 내년 상반기 브랜드 캠페인 및 기업 홍보 아이콘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한 안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춤추는 콘셉트의 광고가 요즘 트렌드인데요. 버추얼 모델이 댄스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은 어떠셨나요?

춤은 남녀노소 불구하고 누구나 좋아하고 할 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표현 수단입니다. 신한라이프가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라이프의 놀라움을 일상 생활 공간에서 신나는 춤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열마디 말보다 지루하지 않고 관심있게 볼 수 있는 춤이란 소재를 활용, 마지막 신한라이프 다섯 글자만 머리에 남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광고 제작 시 메이크업, 얼굴표정 등 완성도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존 로지의 메이크업에 퍼플 컬러를 녹이고, 얼굴표정 또한 광고 속 ‘놀라움’ 표현하기 위해 수십번의 수정과 보완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의 광고이다 보니 내외부의 반응도 뜨거울 듯 합니다.

말 그대로 폭발적입니다. 신선함을 넘어 업계 새로운 브랜드 톤앤매너를 만들어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진짜 새로운 회사가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광고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입니다. 여전히 광고 속 모델이 버추얼 모델인 줄 모르고 모델 이름 알려달라는 연락이 잦습니다(웃음). 배경음악에 대한 문의도 많은 데요. 광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곡으로 제목은 ‘플라이 소 하이어(Fly so high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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