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 프라이빗 구글 형태의 ‘지능형 검색 솔루션’ 공개
티쓰리큐, 프라이빗 구글 형태의 ‘지능형 검색 솔루션’ 공개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3.05.1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3Q.search, 내부 데이터 유출 문제 없이 검색 통한 업무효율성 강화
사진=티쓰리큐 제공
사진=티쓰리큐 제공

더피알=김경탁 기자 | 챗GPT 등장으로 전세계가 생성형 AI의 여러 가능성을 놓고 떠들썩한 가운데 일각에서 개방형 챗봇에 의한 데이터 유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국내 IT기업이 ‘프라이빗 구글(Private Google) 형태의 지능형 검색 솔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인 티쓰리큐(주)(대표 박병훈)는 5월 10일과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모든 데이터를 찾아주는 지능형 검색 솔루션 ‘T3Q.search’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쓰리큐의 노태상 플랫폼부문장(상무)은 “챗GPT가 오픈된 형태라서 데이터 유출 문제로 여러 곳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 반해 저희 솔루션은 기관이나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형태라서 내부 데이터의 유출 문제 없이 검색을 통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3Q.search(티쓰리큐닷써치)는 영상, 음성, 문서, 이미지 등 정형, 비정형 데이터들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변환 처리하고 메타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패브릭 구성을 통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 상관없이 검색이 가능하고 데이터 종류별로 검색이 특화되는 파이프라인 구성도 가능하다.

노태상 부문장은 “현재 메타에서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라마’를 활용한 다양한 언어모델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T3Q.search에도 자체적으로 GPT 방식의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하여 검색 엔진의 활용방법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텍스트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기존 검색 시장에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의 자동 처리와 검색이 되는 T3Q.search로 도전장을 던진 티쓰리큐는 기업, 기관 내의 방대한 자료들을 빅데이터화하여 활용성을 높여주는 사업을 확대해가면서 올 하반기 중 본 솔루션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의 이름 티쓰리큐(T3Q)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시간(Time)은 1/3로 줄이고, 품질(Quality)은 3배 높이자”는 의미다.

올해 설립 15년차를 맞은 티쓰리큐는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실시간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개발했고, 2022년 1월 ‘CES 2022‘에서는 인공지능을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AI훈민정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