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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2015 글로벌 PR 트렌드
주목! 2015 글로벌 PR 트렌드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5.01.0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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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네트워크, 파트너십, 아시아 PR시장 각광

[더피알=박형재 기자] 세계 PR시장을 조사하는 국제커뮤니케이션자문기구(ICCO,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Consultancy Organization)는 최근 <월드PR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PR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글로벌 PR산업이 2013년 두 자리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엔 전세계 PR회사들은 기회와 도전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특히 ICCO는 ‘세계적 전망(crystal ball gazing)’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피기 위해 패널토론회를 소집했다. 이날 토론에서 나온 5가지의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마이크로 네트워크의 증가

몇몇 글로벌 PR회사들은 ‘마이크로 네트워크(micro-networks)’가 자신보다 큰 경쟁사의 희생 속에서 번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소규모 다국가 PR네트워크의 변화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이론상 PR회사들이 모든 국가에서 현지에 회사를 설립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PR회사는 유연성 확대와 고위층 컨설팅 강화, 특정 부문 및 실용 전문성 증대, 시대에 앞선 투자 준비 능력 제고 등을 약속한다. 해외 PR회사는 종종 자국보다 다른 나라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마이크로 네트워크가 2015년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는 근거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는 상당수의 거대 글로벌 PR네트워크가 보여주는 무기력한 성장과는 사뭇 대비된다.

세계 10대 PR회사 중 오직 3개 회사, 에델만(Edelman)과 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 케첨(Ketchum)만이 2013년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5년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M&A 보단 파트너십

글로벌 PR회사들의 성장은 해외 현지 회사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이같은 M&A는 앞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M&A를 통한 이익보다 파트너십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길비PR의 마샬 맨슨 등 패널로 참여한 토론자들은 모두 파트너십이 M&A에 비해 지리적인 측면이나 전문성 면에서 더 나은 방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너십이 PR산업에 있어 최대의 자원 중 하나다. 모든 것을 한 지붕 아래 세우는 데 집착하지 말고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 더 낫다. 해외 확대도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M&A는 거대 PR회사의 지주사가 수입을 늘리기에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PR업계의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문화와 사람에 의존하는, 특히 해외 전역에 걸쳐 이에 의존하는 업체를 설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물론 파트너십이 반드시 쉽다고 볼 수도 없다. 투자가 적은 경우 파트너십이 효과를 보려면 그만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파트너십이 매력적으로 비춰지면서 클라이언트들이 이를 채택하는 것을 점점 더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 PR시장의 약진

아시아에서 커뮤니케이션 비용과 PR영향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의 화훼이와 알리바바, 인도 자동차기업 타타, 중국 제조업체 ZTE, 일본의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 등 확실히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은 현재 해외마케팅과 PR에 상당한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성장이 PR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토종 PR회사의 부상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서구의 PR회사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은 중국의 블루포커스(BlueFocus)다. 아시아 PR업계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 간의 병목현상이 있지만, 이들의 성장은 기존 PR회사에도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학문 간 충돌의 고통

PR회사들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경제침체로 광고·PR비용이 줄어들 경우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많은 기업들은 보다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구조개혁을 꾀하고 있다. 언드(Earned), 온드(Owned), 페이드(Paid) 미디어의 전 영역에서 이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종류의 체질개선은 어렵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다. 특히 성숙한 시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예산은 거의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PR회사는 오로지 다른 예산을 동원해 확장을 꾀하고 있다.

전통적인 PR회사에서의 구조조정은 디지털 시대에 앞서 다가온다. 구조조정은 고통이 뒤따른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2015년에는 PR산업이 다른 학문과 경쟁하는 현실에 눈을 뜰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PR이 어떻게 마케팅, 통신 분야에서 경쟁하는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근본적인 과제는 꼭 필요한 변화와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R산업 종사자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학문의 기술적 충돌에서 비롯되는 후폭풍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실력을 좀 더 개선해야 한다.

경기불황, 기술만이 살길

2015년에 선호하는 PR시장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 중동, 영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언급했다. 가장 힘겨운 PR시장으로는 전반적으로 서유럽을 꼽았으며 압도적으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이같은 전망은 전 세계를 중심으로 PR·마케팅 비용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경제 현실이 반영돼 있다. 또한 풍요로운 중동 시장에 최근의 유가하락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기술의 진전은 PR회사가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예산이 증가하지 않을 때도 PR비용은 다른 과업이나 서비스로부터 아무런 제한없이 풀려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있다.

‘비용 감축의 징후’이기도 하다. 모든 PR회사가 2015년의 혜택을 받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한 기업들은 늘 그렇듯 번창할 것이다.
 

출처: 홈즈리포트(holmesreport.com), 5 Global PR Trends To Watch I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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