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 신임 대표에 마케팅 전문가 김동욱씨 선임
프레인 신임 대표에 마케팅 전문가 김동욱씨 선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5.10.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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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버넷 코리아 대표 역임…“신규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기대”

[더피알=강미혜 기자] 종합PR회사 프레인글로벌(이하 프레인)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동욱 전 레오버넷 코리아 사장이 선임됐다. 프레인은 지난 6월 말부터 7년간 회사를 이끈 이승봉 사장의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신임 김동욱 대표(55·사진)는 광고·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팔로 뉴욕주립대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오리콤을 거쳐 미국계 광고회사인 맥켄에릭슨, 제이월트톰슨(JWT)에 몸담았으며, 레오버넷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레오버넷 코리아에서는 사내 마케팅회사인 ARC, 헬스케어팀 등을 설립해 4대 매체 중심의 전통적 광고회사에서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프레인 합류 직전까진 캐나다에서 개인 비즈니스를 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회사 측은 “전·현직 언론인, 광고·PR업계 출신의 우수한 많은 분들이 지원했는데, 김 대표가 프레인이 지향하는 여러 포인트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PR업뿐만 아니라 영화제작, 연예 매지니먼트, 웹 개발 등의 신규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PR회사와 광고회사는 진행하는 업무가 다를 수 있지만 마케팅 분야에 속하기 때문에 고객사 가치제고라는 면에서 궁극적인 지향점이 같다”며 “그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고객사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8년 9월부터 7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이승봉 사장은 10월 1일부로 부회장에 올랐다.

2000년 설립된 프레인은 전통적인 PR사업과 AX(Audience Experience)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매니지먼트와 영화, 공연사업을 하는 AX부문에는 류승룡 등 22명의 배우와 감독,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또한 리서치 기반의 비즈니스형 PR컨설팅 연구소인 ‘프레인앤리’, 뷰티∙패션∙IT산업 및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PR을 담당하는 ‘트레이’, 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 ‘마커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된 ‘포트럭’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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