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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 살고 싶은 동네 만든다‘삭막한 공간→예술작품’…도시 미관 개선 프로젝트

[더피알=조성미 기자] 삭막했던 도시가 예뻐지고 있다. 페인트가 벗겨진 담장, 쓰레기가 가득한 화단, 불법 광고물이 잔뜩 붙어있던 전봇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못난 모습이었다.

이에 기업과 지자체들이 ‘도시 미관 개선 프로젝트’를 가동, 문제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공공미술을 통해 도시 시설물이 예술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면서 주거 환경의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봇대에 작품을 입힌 아트프린트 프로젝트는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고, 버려졌던 옥상은 텃밭으로 탈바꿈해 생태학습장이 된다. 또 혼자 걷기 두려웠던 후미진 골목길은 사람들의 손길이 더해져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했다. 

   

   
▲ 동화’를 콘셉트로 벽화를 작업한 군자작은예수회과 광진광장 주차장.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는 삭막하고 낡은 담장을 마을특색에 맞는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에 걸맞게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와 관·학협력을 맺어 이 학교 회화과 교수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구민과 소통하는 이야기, 희망 메시지, 광진구 문화브랜드인 ‘동화’를 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그림 등을 벽화의 주제로 삼아 지역 특성화 관광자원으로 발굴해나가고 있다.

   
▲ 길음동 재개발구역 계단에 벽화와 화단을 가꾼 ‘오손더손 안전한 녹색나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온 유한킴벌리는 도심의 작은숲을 더 큰 숲으로 가꿔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간의 특색에 맞춰 길가 화단을 조성하거나 학생들에게 텃밭을 경험시킬 옥상정원을 만들고, 상가 옥상에 재활용품과 적정기술을 활용한 정원을 가꾸기도 했다.

회사 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사람들 가까이에 존재하는 친근한 숲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숲의 혜택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계기를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종로구 ‘아트프린트 프로젝트’의 순우리말 작품, 박노수 화가 작품, 김현정 작가의 키재기용 디자인.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는 혜화로와 성균관로 일대의 전봇대, 신호등 등 도로시설물에 예술작품을 적용하는 ‘아트프린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양화, 동양화, 사진 등의 작품을 기획·선정,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기능이 있는 시트로 출력해 부착하는 도시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와 더불어 도로시설물의 예술작품화를 통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 길과 길 사이 방치된 공간에 조성된 화단. 더블에이

더블에이(Double A)는 버려진 작은 땅을 찾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공 캠페인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14곳의 자투리땅에 총 8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이는 매년 약 52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화단이 다시 방치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나무를 심는 것 외에도 벽화와 벤치, 조명 등의 시설물을 갖추는 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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