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속이거나 말끔하게 없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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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8.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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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고 속으로] #유럽 #태국

[더피알=이윤주 기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같지만 스타일도 방법도 제각각인 광고들. 눈에 띄는 해외광고를 소개합니다.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있나요

유럽 Ghostbusters - Ghost train 편

아무도 없는 지하철역 곳곳에 40개 스피커와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그리고 카메라가 숨겨져 있다.

첫 지하철 운행시간이 되자 승객들이 등장하고, 곧 진입한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지하철이 가까워지는 소리를 듣고 계단에서 후다닥 뛰어내려온 승객도 있지만, 문이 열리는 소리만 생생하게 들릴 뿐 그들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당황해하고 있을 때 알림판에 나타난 글씨.
‘GHOSTBUSTER’

알고 보니 유령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영화의 개봉을 알리기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와사비, 난 바른다

태국 Garnier - Acno Fight Wasabi 편 

여학생들에게 계속 차이는 남학생. “보기 싫어” “못생겼어” “이번 생엔 안 돼!”

남학생은 ‘왜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는 거야. 난 힘도 세고 근육도 많은데...’라고 생각하지만,곧 얼굴에 난 여드름과 흉터 때문이라고 결론 내린다.

슬픔을 이기지 못해 들고 있던 포크로 얼굴을 찌르려고 하는 순간!
‘와사비 신’이 나타난다.

“잘생겨지는 건 아주 쉬워. 와사비를 이용해봐.”

먹는 와사비가 아닌 와사비색 화장품을 바르면 얼굴에 모든 세균들이 사라진단다. 순식간의 교내 미남으로 변신한 남학생.

그 이후로 여학생이 줄을 섰다는 동화 같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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