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 속으로] #유럽 #태국
[더피알=이윤주 기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같지만 스타일도 방법도 제각각인 광고들. 눈에 띄는 해외광고를 소개합니다.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있나요
유럽 Ghostbusters - Ghost train 편
아무도 없는 지하철역 곳곳에 40개 스피커와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그리고 카메라가 숨겨져 있다.
첫 지하철 운행시간이 되자 승객들이 등장하고, 곧 진입한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지하철이 가까워지는 소리를 듣고 계단에서 후다닥 뛰어내려온 승객도 있지만, 문이 열리는 소리만 생생하게 들릴 뿐 그들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당황해하고 있을 때 알림판에 나타난 글씨.
‘GHOSTBUSTER’
알고 보니 유령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영화의 개봉을 알리기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와사비, 난 바른다
태국 Garnier - Acno Fight Wasabi 편
여학생들에게 계속 차이는 남학생. “보기 싫어” “못생겼어” “이번 생엔 안 돼!”
남학생은 ‘왜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는 거야. 난 힘도 세고 근육도 많은데...’라고 생각하지만,곧 얼굴에 난 여드름과 흉터 때문이라고 결론 내린다.
슬픔을 이기지 못해 들고 있던 포크로 얼굴을 찌르려고 하는 순간!
‘와사비 신’이 나타난다.
“잘생겨지는 건 아주 쉬워. 와사비를 이용해봐.”
먹는 와사비가 아닌 와사비색 화장품을 바르면 얼굴에 모든 세균들이 사라진단다. 순식간의 교내 미남으로 변신한 남학생.
그 이후로 여학생이 줄을 섰다는 동화 같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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