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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람이 미래다’ 대신 새 광고캠페인 선봬
두산, ‘사람이 미래다’ 대신 새 광고캠페인 선봬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6.09.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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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정원 회장의 비전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로 표현

[더피알=조성미 기자] 6년간 13편의 시리즈 광고를 통해 ‘사람이 미래’라는 기업 철학을 전해온 두산그룹이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불거진 희망퇴직 논란으로 ‘사람이 미래다’ 광고가 부정적 이미지로 덧칠해진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두산을 향한 여론이 나빠지면서 온라인상에선 해당 광고를 비꼰 패러디물도 등장한 바 있다.

여기에 그룹의 수장이 바뀐 것도 광고캠페인의 변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두산의 새 CEO가 된 박정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중심 경영, 미래성장동력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아낌 없는 투자 등을 공표했는데, 이같은 내용이 이번 광고의 주된 메시지로 담겼다.

6일 첫 선을 보인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 광고는 두산그룹의 업(業)의 실체를 정확히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사인 오리콤 측은 “업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두산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 가치와 공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요?’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두산이 펼치는 여러 사업 가운데 비즈니스의 근간이면서 미래에도 주목 받을 주력사업을 에너지, 워터, 건설장비 세 편으로 담아냈다.

<에너지> 편은 두산이 보유한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담았다. 북극곰과 원주민들의 모습과 함께 자원이 고갈될 미래에 수소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퓨얼셀과 바람을 이용한 두산의 풍력발전 비즈니스의 실체를 얘기한다.

또 <워터>편은 물 부족으로 위협받는 미래에 더욱 가치 있는 비즈니스가 될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기술을, <건설장비> 편에선 첨단무인건설장비를 활용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보다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모습을 그려냈다.

두산 관계자는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 슬로건처럼 두산의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가치 있는 미래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켜주고,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감 형성에 큰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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