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피알=정수환 기자] 하나의 SNS가 저물고,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예전 SNS판의 문법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통하지 않는다. 뒤안길로 사라질 줄 알았던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젊은 세대를 파고들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역시 주춤은 하나 건재함을 과시한다.
그 와중에 오디오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가 등장했다. 이제 기업은 하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멀티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춰 본인들에게 가장 핏(fit)한 SNS를 선택하고 찾아나서야 한다고 노가영 씨는 말한다.
▷“콘텐츠가 왜 전부냐고요?” 에 이어....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몇 년 새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한 콘텐츠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기업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기업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죠. 상당히 화려하게 꾸미려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 이유 중 하나로 ‘내가 투영할 수 있는 사람의 부재’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기업 계정의 경우엔 마케팅 중심으로만 피드를 꾸미다 보니 ‘팬덤’을 불러 모으기 어려운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NS 계정은 투영할 누군가가 있어야, 팬질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신뢰를 높여주면서 기업이나 특정 상품을 이야기하고 스토리텔링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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