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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절간’
행복한 삶을 위한 ‘절간’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4.10.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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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커뮤니케이션] 성공에는 세 가지 힘(三力)이 필요하다

[더피알=김경호] 청소년 시절, 어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릴 적부터 가슴 떨리는 꿈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그때는 꿈이라고 하면 대략 연예인 같이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나 마릴린 먼로와 같은 세계적인 미녀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군대에서 제대할 무렵에는 비슷한 고민을 했을 텐데, 사회에 나가면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느냐가 단골 메뉴였다. 규칙적인 군 생활을 하면서 통통하게 올랐던 짬밥 살을 이때 거의 반납하게 된다.

이제 인생 삼모작 중에서 이모작 마무리 단계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 물론 사람들마다 제각기 처한 환경과 숙달된 전문성과 즐기는 흥미 정도에 따라서 행복의 가치기준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공통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 3가지가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첫 번째 조건, ‘설렘이 있는가?’

언제든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레는 그 무엇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요즘 기업체 교육장이나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슴이 설레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을 못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만다. 아직도 꿈과 비전과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는 증거일 것이다. 목적이 삶을 이끈다는 말도 있다. 자신의 삶을 이끌만한 것이 있다면 그 인생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가끔 남자들이 대답하는 가슴 설레는 것 1위가 있긴 하다. 예쁜 여자다. 또한 여자들이 대답하는 가슴 설레는 것 1위도 있다. 명품 백이다. 물론 개개인이 좋아하는 것을 두고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그런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면 그 사람의 미래와 일터에서의 생산성을 대략 짐작할 수가 있다. 가슴 설레는 바로 그것이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오늘을 보람 있게 만들려면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가슴 설레는 일이 있어야 한다. 설마 퇴근 후에 3차 가는 일로 가슴 설레고 있다면 문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마지못해 출근하고 있다면 인생에서 오늘 하루는 후회로 결정되고 만다.

어차피 하는 일이라도 대충하지 말고 가슴 설레는 목표를 세워놓고 힘차게 달려보자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의 성과는 문제가 아니다. 가슴 설레게 달려왔다면 이미 자신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최선의 삶을 산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두 번째 조건,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는가?’

평생 잊을 수 없다면, 그 날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바꾼 터닝 포인트가 된 날이다. 신입사원 교육 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냐고 가끔씩 물어본다. 자주 나오는 대답 중에는 ‘첫사랑과 헤어진 날’, ‘대학에 떨어진 날’, ‘군대 간 날’ 등 거의가 우울한 과거만 품고 있더라는 것이다. 차라리 ‘새로운 사랑을 만난 날’이라든지, ‘전역한 날’, ‘취업 통지서를 받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터닝 포인트가 된 날인 것이고 부푼 희망을 품었으리라.

그런데 만약 아무리 생각해도 가슴 설레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늘을 그날로 만들면 된다. 엉뚱하게 사고를 치라는 말이 아니라, 평생 기억되는 부푼 꿈을 품는 날로 만들라는 이야기다.

세 번째 조건, ‘절간이 있는가?’

‘절’은 절박함을 말하는 것이고 ‘간’은 간절함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식물이 토양이 너무 좋거나 거름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줄기와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잘 안 열린다고 한다. 소나무도 가물고 메마를 때 솔방울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생명 연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방울을 많이 만들고 씨앗을 널리 퍼뜨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무도 이 정도를 생각한다면 만물의 영장인 우리들은 생각 좀 제대로 하고 살아야겠다는 각성이 생기곤 한다.

어떤 결혼상담 전문가가 하는 말이 여성이 부족한 게 없으면 결혼이 어렵다고 한다. 물론 눈이 높아져서도 틀린 말이 아니겠지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치들이 남부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시집을 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TV를 보니까 사람도 배가 고플 때 생명력이 강화되어 오래 살게 된다고 한다. 배에서 ‘쪼로록~’ 소리가 나야만 뇌에서 생명을 질기게 하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설명이었다.

무엇이든지 절박하면 어떻게든 해내려는 간절함이 생기는 법이다. 그 간절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게 되어 예기치 않던 도움과 결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도 있거니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종종 자신의 능력을 초월하는 문제해결의 성과를 불러 오기도 한다.따지고 보면 자신의 능력으론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이 해결되는 행복한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로또보다 확률도 훨씬 높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세 가지 힘(三力)

첫 번째 력(力)은 ‘실력’이다. 개인의 이미지가 세 가지가 있다. 본질을 말하는 내적 이미지, 현상을 말하는 외적 이미지, 관계를 말하는 사회적 이미지다. 실력은 바로 내적이미지, 즉 본질에 해당하는 가치가 된다.

그 분야에서 알아주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고 한다. 하루 세 시간씩 10년을 공들여야만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실력이란, 인내와 끈기로 계속 반복해서 얻어진 습관이라는 결과물인 것이다.

성공을 부르는 두 번째 력(力)은 ‘매력’이다. 매력은 사람의 눈을 끌어당기는 힘을 말한다. 그러니까 개인의 세 가지 이미지 중에서 외적 이미지, 즉 ‘현상’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딘지 모르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일랜드의 시인이고 소설가 겸 극작가였던 오스카 와일드는 “인간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대신 “인간은 매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나누어질 뿐이다”고 했다. 그만큼 매력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막강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성공을 부르는 세 번째 력(力)은 ‘친화력’이다. 친화력은 개인의 이미지 중에서 사회적 이미지, 즉 ‘관계’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얼마 전에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 선수가 동료 선수들 앞에서 신고식을 치를 때, 강남스타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기사가 났다. 인기가 최고였다고 한다. 친화력은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관계를 좋게 하는 튼튼한 끈이다.

흔히 친화력하면, 내향적인 사람보다 외향적인 사람이 더 잘 발휘한다고 생각하는데 얼핏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도 은은하고 끈끈한 친화력을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다. 친화력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친화력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고 안하고의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경호

KIMC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대표
교육법인 한국이미지경영교육협회 이사장
이화여대평생교육원 이미지컨설턴트 자격과정 주임교수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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