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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카드 형태로 변신
네이버 모바일, 카드 형태로 변신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1.0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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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 화면 개편…가로·세로 모두 넘겨본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통합 검색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 모바일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UI(user interface)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 지식인 검색 결과. 질문과 답변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검색 결과 내 각각의 콘텐츠들이 분리된 하나의 카드 형태로 제시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식별할 있도록 한 조치다.

핵심 정보들도 좀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 가령 지식인의 경우 질문과 답변 일부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눈에 핵심 정보가 확인되는 셈이다.

또한 기존 각 카테고리별 정보를 세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은 유지하되, 동일 카테고리에서는 관련 정보들을 가로로 넘겨가며 볼 수 있도록 했다.

▲ 모바일 화면에선 회색 테두리까지 노출되며, 일부 카테고리는 검색 결과를 가로로 넘겨 가며 볼 수 있다.

연관 검색 결과를 바로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인구’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러시아 인구수와 더불어 중국, 인도, 미국 등 각국 인구수가 순위별로 함께 노출된다. 이 역시 가로로 넘겨가며 보는 형태다.

지도 검색의 경우 화면 키우기 기능이 더해졌다. 일단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여러 카테고리 별 검색 결과가 뜨고 지도 정보 역시 다른 카테고리들과 유사한 크기로 노출되나, 우측 상단의 확대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팝업 없이 더 큰 화면에서 보는 게 가능하다.

▲ 이용자가 다음에 검색할 정보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연관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 버킷 테스트(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버전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2월 8일~10일, 12월 19일~22일, 12월 24일~25일에 이뤄진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성을 진단하고, 이용자 요구를 수렴했다는 것.

다만 개편 이전의 화면을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서는 ‘이전 버전으로 보기’ 기능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디자인에 많은 무게가 실렸으나, 검색 알고리즘 개선 또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검색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짐작할 수 있게(IN IDENTIFY) ▲읽기 쉽게(IN READABILITY) ▲기능중심으로(IN FUNCTION) ▲수학적으로(IN SYSTEMATIC) ▲경험이 이어지게(IN EXPERIENCE) 등 검색 디자인 철학 ‘in Design’의 5대 원칙을 갖고 있다. 이번 UI 개편 역시 이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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