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강미혜 기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90%는 논다), 삼포세대(연예·결혼·출산 포기)…. 혹독한 청년 취업난이 만들어낸 서글픈 신조어들이다. PR분야 역시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PR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토크의 장이 마련된다. 예비 PR인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말키팩토리는 ‘격변하는 디지털 시대, 예비 PR인을 위한 취업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7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선 현장에서 PR업무를 수행하는 데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국내 주요 기업 홍보 담당자들을 초청해 살아 있는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제1회 말키팩토리 토크세미나에는 LS-NIKKO동제련 홍보 담당 신동광 과장이 연사로 나선다. ‘저학점, 무토익, 무면허 청년의 대기업 입사기’라는 주제로 자신이 겪은 PR환경 변화, PR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 및 노하우를 전한다. 아울러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도 들려줄 예정.

신동광 과장은 홍보인들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담은 책 <홍보의 辛> 공동 집필에 참여했으며, <더피알>에 연재되는 홍보카툰 ‘홍키호테’ 원작자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홍보 끼를 발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말키팩토리 홈페이지(malk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