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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생’이 된 커뮤니케이터들 이야기
‘유선생’이 된 커뮤니케이터들 이야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02.1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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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열풍 속 커뮤니케이션 분야 강의 콘텐츠로 도전한 3인

[더피알=조성미 기자] 무엇이든 유튜브에서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다. 유튜브가 곧 선생님이라는 의미로 ‘유선생’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유선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새로운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채널과 툴이 다변화되며 갈수록 복잡해져가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커뮤니케이션 업계 종사자 및 예비 커뮤니케이터들을 타깃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나누는 세 명의 유선생이 있다. 

흥소장의 흥하는 방법

강사 서대웅 소장 (위드공감/역대급커먼스 CMO. ‘컨셉흥신소’ 저자. 삼행시 진행)

이 강의는… 알아두면 쓸 데 있을 마케팅·브랜딩·심리학 지식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브랜딩·마케팅·콘셉트에 관심이 있고 지식을 쌓고 싶지만 막상 책을 펴면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는 사람들. 커뮤니케이션 업계 종사자 중에서는 주니어(대리~과장).

이렇게 보시면 좋아요~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보상으로 강의 내용이 정리된 PPT를 제공한다. 흥소장이 실제 강의를 진행했던 내용으로 영상을 보고 AS 차원에서 보면 좋을 듯.

다양한 프로젝트는 벌이는데 일가견이 있는 흥소장이 강의를 개설했다. 2월 1일부터 ‘1일 1영상’에 도전했지만 영상의 완성도를 높여 주 2회 업로드하는 것으로 빠르게 궤도를 수정했다.

기업 등에서 실제로 강의했던 내용 가운데 핵심을 추려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와 더불어 ‘세뱃돈 많이 받는 법’ 등과 같이 마케팅 기법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으로 전수한다.

특징적인 건 흥소장이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이는 유튜브 영상을 소구하기 위한 중요한 축인 희소성과 진정성, 친근함 중에서 친근함을 의도한 부분(이라 쓰고 먹을 것 앞에서 더욱 편안한 표정이 나왔기 때문이라는 PD의 평가)이다.

라면은 편하게 이야기하는 장치이자, 향후 라면 마케팅에 참여하겠다는 스스로의 의지 표현이며, 영상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소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까지 먹으면서 말하는 것이 거북하다는 지적은 다행히도 없었다고 한다)

SNS나 쇼핑몰 등 온라인 마케팅뿐인 유튜브 마케팅 강좌 콘텐츠 사이에서 나름 내공 있는 콘텐츠를 풀어 써먹을 수 있는 지식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치 안나(Coach Anna)

강사 최안나 코치 (14년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영어로 내 생각 말하기’ 저자. 한국코치협회 KAC 코치 자격증 보유)

이 강의는… 스타트업 PR 실무에 대한 이야기와 직장인 동기 부여 콘텐츠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크로스체크 할 팀 없이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스타트업 혼보인(혼자 하는 홍보)과 동기부여가 필요한 직장인

최근까지 스타트업에서 홍보를 담당했던 최안나 코치. 모든 것을 혼자 해내야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힘들었지만 그만큼 빠르게 성장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덕분에 대통령도 만나고 외신에 서비스를 소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런 스타트업계 커리어와 더불어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키워드로 유튜브 강의를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은 스타트업 홍보를 하며 고민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브런치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조직은 물론 전담 인원을 두는 것도 힘든 스타트업 홍보에서 치열하게 경험했던 것을 브런치 콘텐츠로 정리해 다른 이들과 고민을 나누어 구독자 5000명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홍보마케팅 매니저에서 코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촉진자), 강사, 작가로 피봇(Pivot·스타트업계에서는 전환이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하며 유튜브 행보에 나섰다. 실무강의와 더불어 인생 레슨 콘텐츠도 병행해 주 1회 업로드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잠재력을 이끌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코치로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황정순의 비즈니스 흥신소; 황비흥

강사 황정순 소장 (황정순마케팅연구소 소장, 마케이트레알 대표)

이 강의는… 전체적인 틀을 비즈니스로 잡고 직접 진행했던 마케팅 방법론이나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함께 책을 읽는 힐링 콘텐츠를 진행할 계획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비즈니스 관련해 교육이 필요한 누구나. 현재 마케팅·광고·홍보 현업 실무자를 위한 깊이있는 내용과 마케팅과 브랜딩이 필요한 자영업자도 강추 

이렇게 보시면 좋아요~ 강의를 보며 현재 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보길~

유튜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영상을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공자들까지도 말이다. 쉽게 말해 유튜브가 가장 핫한 플랫폼이 됐다. 황정순 대표는 마케터로서 이러한 유튜브 세계에 직접 뛰어든 신참 유튜버다.

지난 연말 더피알 ‘알쓸페친’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유튜버 도전을 실행에 옮긴 것이기도 하다. 직접 경험한 것을 비롯해 논문이나 책을 읽고 현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찾아 콘텐츠화 한다. 또 최근 유튜브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1일 1콘텐츠’를 목표로 했지만, 완성도와 속도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2일 1콘텐츠로 실행하고 있다. 콘텐츠는 정보 전달형 비즈니스 강의와 더불어 책 속 좋은 문구를 공유하는 힐링용으로 병행한다.

수많은 강의 경험에도 카메라 앞은 어색하다. 다소 진지한 분위기에 대한 피드백이 있어 좀 밝게 바꾸는 것이 숙제. 더불어 강의 난이도에 대헤서도 고민 중이다. 현직자들을 위한 깊이 있는 내용과 더불어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입문자용 강의 등 다양하게 콘텐츠를 쌓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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