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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 낳는 굿즈의 비결
팬슈머 낳는 굿즈의 비결
  • 이승윤 (seungyun@konkuk.ac.kr)
  • 승인 2020.11.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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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의 디지로그]
‘진성 팬’ 염두 새로운 아이템으로 덕질 유도
희소성, 가잼비 등 MZ 성향·취향 넣어 설계해야
올 여름 시즌 ‘대란’을 일으킨 스타벅스 레디백 굿즈. 오픈마켓에서 7~1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 오픈마켓 

[더피알=이승윤] ‘스타벅스 300잔 빌런’. 지난 5월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여성이 커피 300잔을 대량 주문한 사연을 전한 기사 제목이었다. ‘특정한 취미나 사물 따위에 집착해 독특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빌런으로 표현한 이유가 있었다.

커피는 단 한 잔만 마시고 음료를 사면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스타벅스 굿즈(기념품) 17개만 챙기고 떠났던 것.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년 여름과 겨울, ‘계절 미션 음료’ 세 종류를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특별한 굿즈를 주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 굿즈를 획득하기 위해 마시지도 않을 299잔의 커피를 주문한 에피소드였다.

‘컨슈머(Consumer)가 아니라 팬슈머(Fansumer)를 길러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은 기업들이 한다. 이제는 과거처럼 하나의 히트(Hit) 상품을 대량 생산해 수많은 사람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거두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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