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톡] 메타버스로 가는 길…IP냐 플랫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미디어톡] 메타버스로 가는 길…IP냐 플랫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7.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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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화제가 된 미디어 이슈와 트렌드를 한정훈 JTBC 미디어 전문기자와 대화로 풀어봅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집밖은 위험한 요즘과 같은 때 아바타가 실물의 나를 대신해 사무실로 출근한다면...? 영화나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메타버스(Metaverse)가 구현되기 시작한 2021년 현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면서 익숙한 주도권 싸움이 다시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IP(지적재산) 부자와 플랫폼 강자의 기싸움이 그것인데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지난한 논쟁처럼 ‘콘텐츠 vs. 플랫폼’은 늘 엎치락뒤치락하며 이어져오는 경쟁 구도입니다.

우리나라 IP 중 글로벌 경쟁력이 가장 큰 건 아무래도 K팝인데요. K팝 스타를 배출한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아티스트라는 콘텐츠와 플랫폼, 커머스를 메타버스로 연결하며 무한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낯설지 않은 장면입니다.
 

방송사를 위시한 한국 미디어 기업은 기술력 부족으로 다소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 한정훈 JTBC 미디어 전문기자는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IP가 얼마나 지속가능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미디어 기업이 기술 기업을 이기는 방법 역시 IP에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콘텐츠 안에서 메타버스가 구현되는 방식, 한국형 메타버스를 만들고 있는 네이버 제페토(ZEPETO)와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Cyworld)의 변신,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역효과에 대한 우려 등을 아래 영상에 담았습니다.

▷먼저 보면 좋은 메타버스 1편 영상: 메타버스, 어디까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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