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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G] 메타버스, NFT? 그게 뭔데
[브리핑G] 메타버스, NFT? 그게 뭔데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2.03.1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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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내 가상 맥주와 비교 통해 현실 맥주 강조한 하이네켄
NFT와 동일한 약어로 된 제품 전시한 에이전시…몇몇은 실제 NFT로 출시
가상 세계의 맥주는 어떤 모양일까요? 출처: 하이네켄
더피알 독자들의 글로벌(G) 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코너. 해외 화제가 되는 재미난 소식을 가급적 자주 브리핑하겠습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바야흐로 메타버스 마케팅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넘쳐나는 탓일까요. 사실 고만고만해 보이기도 합니다. 몇몇 눈에 띄는 케이스를 제외하면 브랜드별 특색도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고요. 그저 시류에 한 번 탑승해 보고자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외려 메타버스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마케팅을 안 하는...기업에게 관심이 가지는 않고요.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눈에 띄지 않으니까요. 대신 이 시류를 어떻게든 틀어서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에 눈길이 갑니다.

물론 그 사례 자체가 워낙 희귀한데요. 재치있게 이 시류를 풍자하는 그런 크리에이티비티가 어디 없나 기다리던 중, 최근 저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캠페인이 연달아 나타났습니다. ‘그래, 이런 방식으로도 메타버스, NFT를 활용해봐야지!’ 싶었던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하이네켄입니다.

하이네켄은 ‘가상 하이네켄 실버’ 출시 기념으로 기자들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초대합니다. 여기에는 하이네켄의 가상 양조장이 만들어져 있죠. 기자들은 입장 전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 메타버스 마케팅이랑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일단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메타버스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고 제품을 소개하는 음성이 들려옵니다. “칼로리도, 숨은 재료도, 실제 맥주도 없습니다… 지금 시도하세요”. 그럼 무슨 소용이 있냐는 의문이 듭니다. 그러곤 “이 맥주는 NPC(Non-Player Character)가 재배한 2진법 코드의 홉으로 양조됐습니다. 탱크에서 양조되는 우리의 특별한 A-이스트 대신 A-픽셀로 대체됐습니다”라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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