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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글로벌 마케팅 시동…제품 출시·국내 마케팅은 아직 미지수
[더피알=조성미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는 뉴욕과 런던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시그니처 브랜드 홍보 영상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타임스퀘어는 하루 평균 3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관광지이며 피카딜리 광장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전을 펼치는 곳”이라며 “LG 역시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곳에 꾸준히 광고를 집행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영상은 비트 있는 음악과 감각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을 주제로 표현된 영상은 TV와 냉장고,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LG 시그니처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뉴욕과 런던의 옥외광고와 더불어 LG전자는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LG 시그니처 브랜드·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와 CES 2016에서의 현장 데뷔 소식을 전하는 등 소비자 대상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만, LG 시그니처의 이름을 단 제품 출시 시기나 국내 마케팅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제품 출시나 광고 계획에 대해 아직은 공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니그처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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