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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에서 분리된 ㅅ과 ㄱ, 센스굿~
‘쓱’에서 분리된 ㅅ과 ㄱ, 센스굿~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6.08.2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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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소비자 아이디어로 2차 광고 캠페인

사신거? 살생각 사셨군 선수군

[더피알=조성미 기자] 독특한 분위기의 세련된 영상과 ‘SSG=ㅅㅅㄱ’이라는 재미난 해석으로 상반기 최대 히트 광고로 평가받는 SSG닷컴의 ‘쓱광고’가 소비자 아이디어로 돌아왔다. ▷관련기사: SSG닷컴의 언어유희, ‘쓱~ 넘길 수 없네’

쓱 2차 광고를 위해 지난 6월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만4000여건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 가운데 이번에 광고로 제작된 것은 ‘선수군’ ‘상실감’ ‘싼거’ ‘술생각’ ‘세시간’ 등 5가지.

‘선수군’ 편은 갖고 싶은 신발을 보여주는 공효진과 공유의 대화가 모두 ‘ㅅㅅㄱ’의 세 글자로 이뤄진다. ‘사신거?’라는 질문에 공효진은 ‘살생각’이라 답하지만, 이미 사놓고 묻는 것이란 사실을 간파한 공유는 ‘사셨군’이라고 하고 이에 ‘선수군’이라는 말로 응수하는, 말 그대로 쓱의 향연이다.

‘싼거’ 편은 세 글자로 구성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ㅅㅅ’을 쌍시옷으로 표현해 쇼핑의 가장 중요한 가격 경쟁력을 이야기하고 한다. 또 ‘세시간’ 편은 ‘ㅅㅅㄱ’ 안에 빠른 배송을 담아냈다.

특히 2차 광고는 1차 광고 영상에 출연한 모델들이 새롭게 더빙해 새로운 이야기로 완성됐다. 쓱광고 특유의 절제되면서도 위트있는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계절과 상황에 따른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음향 및 배경에 변화를 줬다.

기존 영상이 회화적 느낌을 살리고자 모델들이 입을 움직이지 않고 더빙으로 대사를 구성됐던 만큼, 새롭게 입혀진 언어유희들 역시 반전웃음을 선사한다. 더빙에 참여한 공유와 공효진은 서로의 목소리 연기력에 큰 웃음이 터져 한동안 녹음이 중단되는 등 유쾌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쓱’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쓱광고는 그 자체의 완성도와 더불어 SSG닷컴의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았다. 실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SSG닷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기사: 잘 빠진 쓱 광고, 패러디도 ‘쓱~’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로 재탄생해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할 쓱 2차 광고를 통해 하반기에도 ‘ㅅㅅㄱ’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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