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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하고 싶은 말, 캠페인으로 전한다
새 정부에 하고 싶은 말, 캠페인으로 전한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7.05.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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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권리 #독서문화 #유기견입양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을 키워드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반 기업은 물론 협회, NGO 단체 등도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 정부를 향한 바람을 피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광고캠페인 ‘알바선진국’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알바생 권리신장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취임일인 10일에 맞춰 공개된 영상은 안보, 교육, 보육, 성, 노후 등이 보장되는 좋은 나라를 염원하면서 “알바가 좋은 나라도 만들어 주실거죠? 알바선진국으로 갑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모바일 앱에서는 ‘아무말드림편’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알바선진국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해줬으면 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알바님, 사장님, 국민님 중 자신의 신분을 골라 급여, 인권, 출퇴근 등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적으면 된다.

이벤트 게시판에는 ‘늦은 건 분단위로 계산하면서 연장근무는 싹둑 잘라버린다’ ‘정규직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제도’ ‘무조건적인 시급인상보다 현실적인 최저시급 실현에 신경 써주세요’ 등의 의견이 게시됐다. 알바천국 홍보 담당자는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들을 모아 정부 측에 전달할 창구를 마련 중이다”고 전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캠페인.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

한국출판인회의는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치적 이슈에 발맞춰 침체된 출판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시도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대선후보들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제작,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독서가 민주주의다’ ‘독서가 복지다’ ‘독서가 미래다’ 등의 문구도 넣었다.

앞서 출판인회의는 문학, 서점, 독서 등 출판문화관련 20개 단체와 ‘책 읽는 대통령, 책이 문화정책의 기본인 나라’를 주제로 관련 공약을 제안한 바 있다. 창작, 출판, 독서, 도서관의 자유 보장, 검열 금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문화예술기관의 독립성 보장, 도서구입비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 등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한겨레와 손잡고 유기견 청와대 입양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퍼스트 도그(First dog)는 대통령과 함께 생활하는 개를 의미한다.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당시 반려견을 선물 받거나 직접 키우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유기견이 입양된 사례는 없다. 

'대한민국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캠페인. 출처: 다음 스토리펀딩 

이에 따라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 세 곳은 검은 개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토리’를, 개고기 문제를 환기하고자 ‘복남이’를, 동물학대를 좁게 정의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뒷발이’를 퍼스트독 후보로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당선되면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들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케어 관계자는 “당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우선 대통령 측의 연락을 기다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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