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민의 Crisis Talk]
주장보다 근거로 설득…‘위기유발 의지’ 여부 살펴야
주장보다 근거로 설득…‘위기유발 의지’ 여부 살펴야
[더피알=정용민] A에서 Z까지 모든 것을 갖춰놓고 진행되는 위기관리는 없다. 그럼에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또 대관 등 경험과 인맥의 한계로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크건 작건 기업들은 위기의 파고를 넘는다.
갖출 거 다 갖추지 않아도 위기관리를 잘 하는 기업이 있다. 그런 기업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위기관리 잘하는 기업의 흔한 특징 (1)에 이어...
위기관리 잘하는 기업은 컴플라이언스가 살아 있다
위기관리 담당자들이 모여 “사내 감사 기능만 제대로 확립·운영돼도 위기의 상당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상당히 강조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위기관리를 잘하는 기업에게는 신앙 같은 가치다. 준법과 법의식이 임직원에게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심지어 위기 발생 시 대응 방식에 있어서도 그것이 법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을지 여부를 꼼꼼히 따지고 선별한다. 법이나 규정에 대한 준수는 이슈나 위기관리에 있어 가장 기초다. 여론이나 정무감각을 논하기 아주 이전의 기초작업으로 위기관리 성공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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