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인플루언서 세계에도 블랙리스트는 있어요”

[‘핵인싸’ 된 인스타그래머 ①] 10대들의 패션·뷰티 참고서 강민수 씨

  • 기사입력 2019.06.05 14:07
  • 최종수정 2019.06.24 15:13
  • 기자명 안선혜 기자
강민수(@minsuu_) 씨

[더피알=안선혜 기자] 강민수(@minsuu_) 씨는 7만5000여 팔로어를 보유한 패션·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도 활발히 소통하며 팬 관리를 하고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8살 강민수입니다. 인스타 시작한 지는 3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언제 이렇게 인플루언서가 되셨어요.

약 2년 전부터 점점 협찬과 팬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전 페이스북 활동을 먼저 하다가 인스타그램으로 넘어왔어요. 페북에 제 사진이 돌고 브랜드에서도 활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정이 노출되고 사람들이 유입된 것 같아요. 페북 패션 페이지나 얼짱 페이지에 셀카가 노출되고 하다 보면 갑자기 하루 만에 몇백 명이 팔로우하기도 해요.

페북에서는 팔로어가 한 9000명 정도 있었어요. 페북은 친구 수 제한도 있었고, 애초에 인스타그램을 사람들이 더 많이 하다 보니까 페북에서 떠나도 인스타그램으로 받아보시는 분들이 훨씬 많았어요. 인스타그램에서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면 인기 피드에 올라가서 점점 봐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인플루언서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신 건가요.

그건 아니었어요. 의미도 몰랐었고요. 처음엔 제가 의류 브랜드사업을 하고 싶어서 키웠는데, 갑자기 인스타그램에서 협찬이 들어오고 수입이 생기더라고요. 브랜드사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작하지 못했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로만 활동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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