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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내부통제·ESG 모두 최고등급…경영 투명성·지속가능성 강화

  • 기사입력 2025.11.25 16:51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내부통제와 ESG에서 동시에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며 공기업 경영의 기본 축을 강화하고 있다.

한난은 25일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에서 최우수기관상과 윤리리더십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 교육·학습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실효성을 높여온 점이 평가로 이어졌다.

정용기 사장은 “투명과 청렴은 공공기관이 지녀야 할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 가치로서, 모든 임직원이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난은 하루 전인 24일에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아 ‘ESG Best Companies’ 5위에도 올랐다.

환경 분야에서는 히트펌프 기반 미활용열 재활용(RE-HEAT 프로젝트)과 우즈벡 난방설비 고효율 전환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와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이 핵심 평가요인으로 꼽혔다.

정 사장은 “ESG 최고등급 달성은 ESG 경영을 일회성 활동이 아닌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전사적으로 체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집단에너지 도입 40주년을 기념한 ‘2025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미래 40년, 차원 도약’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운영혁신과 무탄소 열 공급 기술 등이 논의됐으며, SMR·전극보일러·P2H 등 신기술 협력을 위한 4건의 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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