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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도 ‘유대위 신드롬’…해외 마케팅 효과 ‘톡톡’
광고계도 ‘유대위 신드롬’…해외 마케팅 효과 ‘톡톡’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6.04.0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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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스마트한 이미지 어필, 중국 등 아시아 공략에 활력

[더피알=조성미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유대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광고계 점령에 나섰다. (관련기사: [시청률과 화제성 사이] ‘태후’ 질주 속 ‘대박·조들호·몬스터’ 삼파전) 특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해외 공략을 위한 기업 브랜드들의 ‘송중기 마케팅’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을 연기하고 있는 송중기는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내면까지 갖춘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화려하게 복귀식을 치른 송중기를 향한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건 당연지사. 최근 일주일 사이만 해도 4개의 신규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 최근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하이트, lg생활건강, 동원참치(왼쪽부터)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드라마를 통해 송중기가 보여준 부드럽고 완벽한 매력이 신선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하이트 맥주의 장점을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친구와 함께하는 맥주 한 잔의 즐거움을 전하는 ‘친맥 캠페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오랄케어 브랜드 페리오와 죽염의 동시 모델로 송중기를 발탁하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페리오 및 중국 내 명품 치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죽염의 해외 시장 공략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원참치도 송중기 대열에 합류했다. 동원F&B는 “지난해 출시한 ‘건강한 참치’에 이어, 올해 다양한 용도의 스마트한 참치제품 출시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송중기가 갖고 있는 스마트한 이미지가 계획 중인 혁신적 마케팅 방향과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정부부처 또한 송중기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송중기를 ‘한국관광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제고에 나선다.

태양의 후예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끎에 따라 드라마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정선 지역에서 ‘한국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오라(Wallk into the Story)’라는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 세계인의 이목을 끈다는 계획이다.

‘송중기 선점’ 브랜드들 함박웃음

지난해 5월 군 제대와 동시에 태양의 후예 촬영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송중기지만, 입대 전까지 10여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할 만큼 광고계에선 각광받는 배우였다. (관련기사: 송중기, 커피의 황금비율에 빠지다)

이러한 송중기의 화려한 복귀를 예상한 듯 제대와 동시에 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2013년부터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루헨스.

우선 2013년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송중기 정수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루헨스는 제대 후 공식 활동의 신호탄이 됐다. 지난해 10월 송중기와 전속 계약을 연장하는 등 정수기를 처음 사용하는 20~30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13년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중기는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이미지와도 부합한다”며 “태양의 후예 출연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F/W 시즌부터 송중기와 함께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매력의 송중기는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마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배우로, 제대와 동시에 태양의 후예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며 “특히 이번 드라마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어 해외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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